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고소득과 저소득 동네 간 큰 격차 나타나

경제·부동산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2-12 10:20
조회
615

2022년에 표시된 시애틀의 로렐허스트 지역은 킹 카운티에서 가장 부유한 커뮤니티 중 하나입니다. (켄 램버트 / 시애틀 타임즈, 2022)

 

2024년 시애틀의 가구 중위소득은 12만 1,00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시애틀 경제의 성장과 함께 고소득층의 증가를 보여주지만, 시애틀 내에서도 지역별 소득 차이는 뚜렷하다.

특히, 이스트사이드의 사마미시는 가구 중위소득 23만 9,000달러로, 인구가 6만 5,000명 이상인 미국 전체 도시 중 가장 부유한 도시로 기록됐다.

시애틀 내에서 고소득 지역으로는 로럴허스트와 몬트레이크가 있다. 이들 지역은 가구 중위소득이 25만 달러를 넘는다. 이 외에도 이스트사이드의 사마미시, 머서 아일랜드, 벨뷰 등 13개의 지역은 25만 달러를 초과하는 소득을 기록하며, 시애틀 내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반면, 시애틀의 유니버시티 디스트릭트는 주로 학생들이 많아 가구 중위소득이 2만 5,100달러로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차이나타운과 예슬러 테라스 지역도 저소득층이 많이 분포하는 지역으로, 각각 가구 중위소득이 3만 7,800달러, 3만 9,100달러로 나타났다. 이 지역들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주민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시애틀의 고소득 지역과 저소득 지역 간의 큰 격차는 주택, 교육, 공공 서비스 등 여러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고소득 지역의 번성은 주택 가격의 상승을 부추겨 저소득층 주민들에게는 더 큰 경제적 부담을 안겨줄 가능성이 크다. 또한, 저소득층 주민들은 교육, 의료, 취업 기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될 위험이 있다는 지적이다.

시애틀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경제 성장을 보여주었고, 특히 테크 산업의 발전은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경제 성장을 이끌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성장이 고소득층에 집중되면서 저소득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심화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정책적 대응이 시급하다고 경고하고 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Seattletimes)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0890

북미서 말많던 스타벅스 화장실 개방 중단…"주문 손님만 허용"

KReporter | 2025.01.14 | 추천 0 | 조회 251
KReporter 2025.01.14 0 251
40889

LA에 또 최고 113㎞/h 강풍 경보…"산불 폭발적 확산 가능성"

KReporter | 2025.01.14 | 추천 0 | 조회 201
KReporter 2025.01.14 0 201
40888

"중국 당국, '트럼프 2기 실세' 머스크에 틱톡 매각 검토"

KReporter | 2025.01.14 | 추천 0 | 조회 125
KReporter 2025.01.14 0 125
40887

메이시스, 워싱턴 서부 3개 매장 폐점 세일, 전국 66곳 문 닫아

KReporter | 2025.01.13 | 추천 0 | 조회 516
KReporter 2025.01.13 0 516
40886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귀중품 분실, 이렇게 예방할 수 있다”

KReporter | 2025.01.13 | 추천 0 | 조회 502
KReporter 2025.01.13 0 502
40885

CA 산불 피해로 시애틀에 반려동물 57마리 긴급 이송

KReporter | 2025.01.13 | 추천 0 | 조회 258
KReporter 2025.01.13 0 258
40884

벨뷰 경찰, 도심 강도·총기 위협 사건 발생 후 주민들에게 경계 촉구

KReporter | 2025.01.13 | 추천 0 | 조회 306
KReporter 2025.01.13 0 306
40883

워싱턴주 SR 167 도로 역주행 3중 충돌사고 발생…1명 중상

KReporter | 2025.01.13 | 추천 0 | 조회 226
KReporter 2025.01.13 0 226
40882

터퀼라 총격, 2명 중태…용의자 도주 중

KReporter | 2025.01.13 | 추천 0 | 조회 210
KReporter 2025.01.13 0 210
40881

미국 기준금리 인하에도 오르는 국채금리…시장 '발작' 우려

KReporter | 2025.01.13 | 추천 0 | 조회 186
KReporter 2025.01.13 0 186
40880

사상 최악의 LA 산불 원인 찾았나…위성사진에 포착된 발화점

KReporter | 2025.01.13 | 추천 0 | 조회 416
KReporter 2025.01.13 0 416
40879

트럼프발 관세 전쟁에 '세금 전쟁'도 예고

KReporter | 2025.01.13 | 추천 0 | 조회 129
KReporter 2025.01.13 0 129
40878

고가와 저가 사이 '어중간'…미국 백화점 상징 메이시스 고전 이유

KReporter | 2025.01.13 | 추천 0 | 조회 143
KReporter 2025.01.13 0 143
40877

“워싱턴 주민들, LA 산불 피해자 구호 기부 참여 가능”

KReporter | 2025.01.10 | 추천 1 | 조회 586
KReporter 2025.01.10 1 586
40876

CA 보험 취소 증가, “WA 주택 소유자들도 보험 정책 살펴봐야”

KReporter | 2025.01.10 | 추천 0 | 조회 1107
KReporter 2025.01.10 0 1107
40875

라니냐 현상, 태평양 북서부에 추운 날씨와 비 예고

KReporter | 2025.01.10 | 추천 0 | 조회 724
KReporter 2025.01.10 0 724
40874

한인 버스 운전사 추모 행렬로 킹 카운티 버스 운행 중단

KReporter | 2025.01.10 | 추천 0 | 조회 566
KReporter 2025.01.10 0 566
40873

포트 오차드 음주 의심 운전자, 나무와 충돌 후 도로에 쓰러져

KReporter | 2025.01.10 | 추천 0 | 조회 261
KReporter 2025.01.10 0 261
40872

미국 연준 인사들, 한동안 금리 동결 가능성 시사

KReporter | 2025.01.10 | 추천 0 | 조회 161
KReporter 2025.01.10 0 161
40871

벌써 70조원 훌쩍…LA 산불, 美사상 최대피해 화재 될 수도

KReporter | 2025.01.10 | 추천 0 | 조회 243
KReporter 2025.01.10 0 243
40870

'12월 고용 서프라이즈'에 미 국채 10년물 4.79%…13개월만 최대

KReporter | 2025.01.10 | 추천 0 | 조회 156
KReporter 2025.01.10 0 156
40869

'국제법 따윈 무시'…트럼프 일방주의 강화에 동맹 집단패닉

KReporter | 2025.01.10 | 추천 0 | 조회 143
KReporter 2025.01.10 0 143
40868

아마존 사무실 복귀 시행 1주일만에 시애틀 교통 혼잡 심화

KReporter | 2025.01.09 | 추천 1 | 조회 645
KReporter 2025.01.09 1 645
40867

"그린레이크 자전거 도로, 설계 잘못돼" 뇌손상 피해자, 시 상대 소송 제기

KReporter | 2025.01.09 | 추천 1 | 조회 281
KReporter 2025.01.09 1 281
40866

렌턴 골칫덩이 빈 건물, 잦은 범죄에 결국 강제 철거 명령

KReporter | 2025.01.09 | 추천 1 | 조회 399
KReporter 2025.01.09 1 399
40865

에드몬즈 부두 총격, 피해자 중태…용의자 최대 6명 추정

KReporter | 2025.01.09 | 추천 0 | 조회 389
KReporter 2025.01.09 0 389
40864

타코마 고등학교 인근 총격…남성 사망

KReporter | 2025.01.09 | 추천 0 | 조회 240
KReporter 2025.01.09 0 240
40863

바이든 아들·패리스 힐튼 저택도 탔다…LA 부촌 덮친 화마

KReporter | 2025.01.09 | 추천 1 | 조회 311
KReporter 2025.01.09 1 311
40862

'군사력까지 언급' 트럼프 잇단 동맹위협 왜?…"제국주의 세계관" 비판

KReporter | 2025.01.09 | 추천 0 | 조회 176
KReporter 2025.01.09 0 176
40861

로봇에 맞서는 미국 노동자들…"트럼프·머스크 '화약고' 가능성"

KReporter | 2025.01.09 | 추천 0 | 조회 223
KReporter 2025.01.09 0 223
40860

SNS 팩트체크 폐지한 메타…"유럽 도입 시 큰 갈등 예상"

KReporter | 2025.01.09 | 추천 0 | 조회 83
KReporter 2025.01.09 0 83
40859

1월 9일, 지미 카터 전 대통령 국가 애도일 지정…휴무 안내

KReporter | 2025.01.08 | 추천 0 | 조회 648
KReporter 2025.01.08 0 648
40858

시애틀, 미혼 남성 비율 월등히 높아…미 도시 중 성비 불균형 두드러져

KReporter | 2025.01.08 | 추천 0 | 조회 307
KReporter 2025.01.08 0 307
40857

애플, 시애틀 사우스 레이크 유니언에 신규 오피스임대 계약 체결

KReporter | 2025.01.08 | 추천 0 | 조회 320
KReporter 2025.01.08 0 320
40856

WA 루이스-맥코드 합동기지 군의관, 성범죄 41건 유죄 인정

KReporter | 2025.01.08 | 추천 0 | 조회 244
KReporter 2025.01.08 0 244
40855

타코마 자택에서 넘어져 갇힌 노인, 4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

KReporter | 2025.01.08 | 추천 2 | 조회 391
KReporter 2025.01.08 2 391
40854

"트럼프, 보편관세 위해 '국가경제 비상사태' 선포 검토"

KReporter | 2025.01.08 | 추천 0 | 조회 191
KReporter 2025.01.08 0 191
40853

페북 팩트체킹 폐지에 "혐오발언·가짜뉴스 고삐 풀린다" 경악

KReporter | 2025.01.08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5.01.08 0 139
40852

미국 핵전략 전문가 "트럼프도 한국 독자핵무장 지지 안할 것"

KReporter | 2025.01.08 | 추천 0 | 조회 131
KReporter 2025.01.08 0 131
40851

美대륙에 혹독한 기후…LA 강풍에 산불·텍사스엔 한파 덮쳐

KReporter | 2025.01.08 | 추천 0 | 조회 183
KReporter 2025.01.08 0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