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공립학교, 1억 달러 적자 메꾸려 내년 학교 5개 통합 제안
시애틀 공립학교(SPS)의 브렌트 존스 교육감은 2025-26 학년도에 1억 달러의 예산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5개 학교 통합 계획을 발표했다.
존스 교육감은 이번 통합이 학생, 가족, 교직원의 지지를 필요로 한다고 강조하며, “학교 공동체를 존중하고 신뢰를 재정립해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초기 통합 과정에서 얻은 교훈이 향후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K-8 및 옵션 학교, 특히 청각장애 및 이중언어 교육을 제공하는 학교는 통합 대상에서 제외된다.
SPS는 등록 학생 수 감소와 예산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존스 교육감은 “새로운 접근 방식이 학생들에게 최소한의 혼란을 주면서 예산 균형을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5-26 학년도에 약 1억 달러의 예산 적자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각 통합이 장기적인 재정 안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존스 교육감은 앞으로 몇 주 동안 통합할 5개 학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제3의 전문가가 평가 과정의 투명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정 기준은 다음과 같다:
- - 건물 상태: 물리적 안전 및 건강 수준
- - 학습 환경: 다양한 학습을 지원하는 시설 설계
- - 등록 및 수용 능력: 400명 이상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
- - 학생 및 교직원 혼란 최소화: 가능한 한 많은 학생과 가족이 함께 유지될 수 있는 시설
- - 전문 서비스 모델 접근성 유지: 학생들이 필요한 자원을 보유할 수 있는 시설
존스 교육감은 학부모들이 10월 말까지 이사회에 예비 추천 사항을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중요한 결정을 함께 논의하며 여러분의 의견을 나눠주길 바란다”며, “영향을 받는 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과 지원을 공유하기 위한 커뮤니티 모임도 개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 3주 전, SPS는 21개의 초등학교 및 K-8 학교를 폐쇄하는 내용의 첫 번째 통합 계획과 17개 학교를 폐쇄하는 두 번째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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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