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5 과속 차량, 덤불로 날아가 수직으로 꽂혀 화재…2명 부상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0-02 12:49
조회
361
워싱턴주 경찰(WSP)에 따르면, 한 운전자가 교통 법규를 위반하며 가드레일을 넘어 산비탈에 수직으로 세워진 차량 사고가 발생해 두 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는 10월 2일 새벽, 남부행 I-5에서 발생했으며, 교통 카메라에 포착된 영상에서는 차량이 불길에 휩싸이고 두 명의 탑승자가 안전을 위해 기어 나오는 모습이 담겼다.
사고 차량은 쉐보레 말리부로, 시애틀과 터퀼라 경계 근처의 사우스 보잉 엑세스 도로(South Boeing Access Road)로 나가려다가 과속 중에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WSP는 운전자가 통제력을 잃고 오른쪽으로 과도하게 조종하여 가드레일을 넘어 산비탈의 덤불로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는 단일 차량 사고로, 당시 운전자가 음주 또는 약물의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타코마 출신의 28세 남성으로,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승자인 22세 시애틀 여성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었다.
두 사람 모두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되었으며, 현재 상태는 파악되지 않았다.
현장에 파견된 소방관들이 차량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한 후, 차량을 제거하고 도로를 재개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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