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미국 "이란,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발사준비…공격 임박한듯"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10-01 09:41
조회
72

美당국자 "감행시 이란에 심각한 후과"…중동전쟁으로 확전위기

CNN "공격규모·범위, 발사체 300여기 동원한 4월공격과 비슷할듯"




이란의 작년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모습(자료사진)

이란의 작년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모습(자료사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금지]




이란이 이스라엘을 겨냥해 탄도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백악관 고위 당국자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에 따라 작년 10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대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전쟁이 이스라엘-헤즈볼라(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간 무력 충돌로 확산한 데 이어 이란까지 본격 개입한 전면적인 중동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와 AP통신, CNN 등에 따르면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언론에 이 같은 이란의 공격준비 정황 포착 사실을 공개하고, 이란이 직접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감행할 경우 심각한 후과를 치르게 될 것임을 이란에 경고한다고 밝혔다.

백악관 당국자는 "우리는 이 공격에 맞서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한 준비를 활발히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란의 대(對)이스라엘 공격은 "이란에 심각한 후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수석 대변인은 이날 TV 브리핑에서 "우리의 방공망은 이란의 공격에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어떠한 위협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이란은 어떠한 공격을 가하든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공격이 그 범위와 규모 면에서 지난 4월 이란의 대이스라엘 공격과 비슷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고 미국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4월1일 이뤄진 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영사관 공습에 대한 보복 명분으로 같은 달 13일 무인기 170기와 탄도미사일 120여 기 등 총 300기 이상의 발사체를 동원해 이스라엘을 공습했으나 대부분 이스라엘과 미국 등 지원 세력에 의해 요격당한 바 있다.

또 미국 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한 서방 당국자는 이란이 준비중인 대이스라엘 공격 수단은 발사후 12분 안에 이스라엘에 도달할 수 있는 탄도 미사일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무인기와 순항미사일은 이번 공격 수단에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은 이스라엘이 지난달 30일 헤즈볼라를 상대로 제한적인 지상전에 착수하자 이란의 대응을 억제하기 위해 미군 수천명을 중동 지역으로 파병하기로 한 바 있다.

이란은 최근 이스라엘의 공격에 의한 헤즈볼라 사령관 하산 나스랄라의 폭사 이후 이스라엘에 대한 대응에 나설 것임을 시사하고, 친이란세력에 동조를 촉구해왔다.

한편, 주이스라엘 미국대사관은 이날 홈페이지에 실은 '안전주의보'를 통해 "현재의 안보 상황으로 인해 대사관은 (현지의) 모든 미국 정부 직원과 그들의 가족에게 후속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자택에서 대피할 것을 지시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40522

워싱턴주 기업들, 트럼프 2기 이민 및 무역 제한에 대비

KReporter | 2024.11.11 | 추천 0 | 조회 384
KReporter 2024.11.11 0 384
40521

시애틀 차이나타운 칼부림, '무작위 10명' 찌른 용의자 법정 출석

KReporter | 2024.11.11 | 추천 0 | 조회 419
KReporter 2024.11.11 0 419
40520

벨링햄 최초의 수제 맥주 양조장, 내년 폐쇄 발표

KReporter | 2024.11.11 | 추천 0 | 조회 218
KReporter 2024.11.11 0 218
40519

에버렛 노숙자 3명 즉사…경찰 피해 도주하던 차량에 치여

KReporter | 2024.11.11 | 추천 0 | 조회 378
KReporter 2024.11.11 0 378
40518

커클랜드 맥도날드서 노로바이러스 3명 감염

KReporter | 2024.11.11 | 추천 0 | 조회 239
KReporter 2024.11.11 0 239
40517

트럼프, 취임 첫날 최대규모 불법이민자 추방…"행정명령 작성중"

KReporter | 2024.11.11 | 추천 0 | 조회 362
KReporter 2024.11.11 0 362
40516

"기후변화 손실 10년간 2천700조…2008년 금융위기와 맞먹어"

KReporter | 2024.11.11 | 추천 0 | 조회 94
KReporter 2024.11.11 0 94
40515

충성파로 착착 채워지는 트럼프 2기…'견제 축' 부재 우려

KReporter | 2024.11.11 | 추천 0 | 조회 139
KReporter 2024.11.11 0 139
40514

"바이든, 임기 종료전 물러나 해리스에 첫 女대통령 기회 줘야"

KReporter | 2024.11.11 | 추천 0 | 조회 232
KReporter 2024.11.11 0 232
40513

출구조사로 보는 트럼프 승리 요인

KReporter2 | 2024.11.10 | 추천 0 | 조회 179
KReporter2 2024.11.10 0 179
40512

미국 첫 주택 구매자, 평균 연령 38세로 사상 최고치 기록

KReporter | 2024.11.08 | 추천 0 | 조회 591
KReporter 2024.11.08 0 591
40511

미국 연방항공청, 복귀하는 보잉 기계공들 감독 강화

KReporter | 2024.11.08 | 추천 0 | 조회 482
KReporter 2024.11.08 0 482
40510

레이크우드 주민들, 상승하는 비용 속 1% 재산세 인상 반대

KReporter | 2024.11.08 | 추천 0 | 조회 343
KReporter 2024.11.08 0 343
40509

“아니 벌써?” 스타벅스, 홀리데이 컵 및 시즌 메뉴 출시

KReporter | 2024.11.08 | 추천 0 | 조회 325
KReporter 2024.11.08 0 325
40508

시애틀 차이나타운, 12시간 내 칼부림 2건…체포 용의자 없어

KReporter | 2024.11.08 | 추천 0 | 조회 324
KReporter 2024.11.08 0 324
40507

금리 속도조절 언급한 파월…트럼프 취임전 내달 추가 인하하나

KReporter | 2024.11.08 | 추천 0 | 조회 224
KReporter 2024.11.08 0 224
40506

부동산에 SNS·코인까지…'트럼프 제국'도 날개 달듯

KReporter | 2024.11.08 | 추천 0 | 조회 258
KReporter 2024.11.08 0 258
40505

머스크의 성전환 딸, 트럼프 승리에 "미국 떠나겠다"

KReporter | 2024.11.08 | 추천 0 | 조회 508
KReporter 2024.11.08 0 508
40504

대선 다음날 미 흑인에 노예취급 문자 살포…FBI 조사

KReporter | 2024.11.08 | 추천 0 | 조회 173
KReporter 2024.11.08 0 173
40503

시애틀 소규모 기업, 아마존 퇴거 소식에 고객 감소 우려

KReporter | 2024.11.07 | 추천 0 | 조회 792
KReporter 2024.11.07 0 792
40502

워싱턴주, 시애틀 지도자들 트럼프 2기 정부 대응 방안 논의

KReporter | 2024.11.07 | 추천 0 | 조회 283
KReporter 2024.11.07 0 283
40501

시애틀 교회들, 선거 후 교인 ‘심신 안정’ 위한 예배 개최

KReporter | 2024.11.07 | 추천 1 | 조회 358
KReporter 2024.11.07 1 358
40500

어번 교회 주차장서 무장 강도 총격…피해자 중상

KReporter | 2024.11.07 | 추천 0 | 조회 362
KReporter 2024.11.07 0 362
40499

시애틀 차이나타운 52세 여성, 8차례 칼에 찔려 중상

KReporter | 2024.11.07 | 추천 0 | 조회 394
KReporter 2024.11.07 0 394
40498

LA 일대에 '악마의 바람'…대형 산불로 1만여명에 대피령

KReporter | 2024.11.07 | 추천 0 | 조회 179
KReporter 2024.11.07 0 179
40497

'당신 해고야' 경제수장들 물갈이 전망…파월과는 '불편한 동거'

KReporter | 2024.11.07 | 추천 0 | 조회 230
KReporter 2024.11.07 0 230
40496

"당장 추방"…반이민 물결 지구촌 뒤덮나 (2)

KReporter | 2024.11.07 | 추천 0 | 조회 556
KReporter 2024.11.07 0 556
40495

러 "푸틴과 취임전 소통 가능성…계획은 아직"

KReporter | 2024.11.07 | 추천 0 | 조회 52
KReporter 2024.11.07 0 52
40494

밥 퍼거슨, 워싱턴 주지사 당선…민주당 40년 연속 승리 기록

KReporter | 2024.11.06 | 추천 0 | 조회 630
KReporter 2024.11.06 0 630
40493

WA 클라람 카운티, 40년 만에 패배한 대통령 후보에 투표

KReporter | 2024.11.06 | 추천 0 | 조회 488
KReporter 2024.11.06 0 488
40492

미국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 트리, 하루간 렌튼서 전시

KReporter | 2024.11.06 | 추천 0 | 조회 231
KReporter 2024.11.06 0 231
40491

시애틀, 선거일 밤 시위에서 다수 체포

KReporter | 2024.11.06 | 추천 0 | 조회 226
KReporter 2024.11.06 0 226
40490

숄라인 아파트 주차장에서 총격 사건 발생, 남성 사망

KReporter | 2024.11.06 | 추천 0 | 조회 271
KReporter 2024.11.06 0 271
40489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미 우선주의 돌아왔다' 전세계 긴장

KReporter | 2024.11.06 | 추천 0 | 조회 305
KReporter 2024.11.06 0 305
40488

"연준보다 내 직감이 나아"…중앙은행 독립성 침해 우려

KReporter | 2024.11.06 | 추천 0 | 조회 152
KReporter 2024.11.06 0 152
40487

첫상원의원 앤디김 "한미, 안보넘어 경제·혁신분야도 관계증진"

KReporter | 2024.11.06 | 추천 0 | 조회 122
KReporter 2024.11.06 0 122
40486

트럼프 업은 '막강' 머스크, 자율주행·우주사업 탄탄대로?

KReporter | 2024.11.06 | 추천 0 | 조회 178
KReporter 2024.11.06 0 178
40485

아마존, 시애틀 데니 트라이앵글 빌딩 퇴거 계획 발표

KReporter | 2024.11.05 | 추천 0 | 조회 514
KReporter 2024.11.05 0 514
40484

REI, 일부 회원 반품 및 교환 금지 조치 발표

KReporter | 2024.11.05 | 추천 0 | 조회 435
KReporter 2024.11.05 0 435
40483

워싱턴 주지사, 선거일 주 내셔널 가드 비상 대기 발령

KReporter | 2024.11.05 | 추천 0 | 조회 174
KReporter 2024.11.05 0 1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