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스모크샵 주인, 도둑과 총격전…24시간 내 2번째 침입
시애틀 경찰청은 남부 시애틀의 한 스모크샵에 도둑들이 차량을 이용해 24시간 이내에 두 차례 침입한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시애틀 브라이튼 지역에 위치한 '더 시티 스모크샵'의 주인이 금요일 이른 아침 가게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들과 총격을 교환했다. 현장 사진과 영상에는 바닥에 수십 개의 탄피가 흩어져 있고, 주인의 지프 차 유리창에 총알 구멍이 발견됐다.
시애틀 경찰(SPD)은 첫 번째 사건이 목요일 오전 2시 30분경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911 신고자가 “최소 8명의 용의자들이 트럭으로 상점 정면을 돌진했다”고 신고했다.
출근 중이던 한 행인이 침입 현장을 목격하고 용의자들에게 소리치며 911에 신고했으나, 용의자 중 한 명이 공격적으로 다가왔다. 이 행인은 자기 방어 차원에서 자신의 차량으로 용의자를 가격했다. 이후 다른 용의자가 공중으로 두 발을 발사했고, 행인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용의자들은 두 대의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
사용된 트럭은 이달 초 시애틀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출동한 경찰은 건물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음을 확인하고, 상점 외부에서 탄피를 발견했다.
금요일 오전 2시 25분경, 같은 스모크샵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러 시민들이 911에 “자동 총기 발사가 들린다”고 신고했다. 조사에 따르면, 8명에서 9명의 용의자가 탑승한 차량 3대가 현장에 도착해 건물에 충돌하고, 내부에서 물건을 훔쳤다.
상점 주인이 강도가 진행 중일 때 현장에 도착했으며,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들이 주인에게 총을 쏘았고, 주인이 대응 사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용의자는 이후 현장을 도주했다.
금요일 강도 사건에 사용된 차량 중 하나는 사우스 그래험 스트리트를 따라 고속으로 도주하다가 사우스 알브로 플레이스와 북행 I-5 고가도로 근처에서 충돌했다. 용의자들은 충돌 현장에서 도주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K9 팀을 배치했으나 용의자는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 체포된 인원은 없으며, 부상자도 보고되지 않았다. SPD 강도 수사팀이 현장에 출동하여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사람은 SPD에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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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크샾,베이프샾은 인제 범죄자들의 개호구 타겟이 된거같네요. 몸조심합시다 이종류 가게종사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