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게이’라고 놀려 칼부림…페더럴웨이 17세 정당방위 주장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9-27 13:05
조회
220

Teen arrested for Federal Way stabbing claims self-defense against homophobic attack photo 2

 

페더럴웨이에서 두 명의 청소년을 찌른 17세 남성이 성적 지향을 이유로 공격받았다고 주장하며 정당방위를 주장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9월 24일 화요일 저녁, 사우스 356번가의 ‘파크 16’ 아파트 근처에서 발생했다.

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현재 이 사건과 관련된 주장들을 검증 중이며, 혐오 범죄 혐의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체포된 인원은 17세 소년 한 명뿐이며, 그의 가족은 그가 자신을 방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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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의 어머니인 패트리나 힉스는 “그가 폭행을 당한 후 기소되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그는 단지 자신의 일에 집중하고 있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힉스의 아들은 집으로 가기 위해 파크 16 아파트 근처를 걷고 있었고, 그 과정에서 동급생들로 구성된 그룹의 공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힉스는 “그들은 그를 조롱하며 '너는 게이야'라고 외쳤고, 그가 돌아섰을 때 얼굴을 맞았다”며, “그는 모든 것이 어두워졌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휘두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페더럴웨이 경찰은 이 싸움 중 두 명의 청소년이 찔렸으며,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아파트에 있던 한 목격자는 “찔린 아이들은 도움을 요청했지만 병원에 가거나 911에 전화하기를 원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목격자는 “한 아이는 옆구리에 깊은 상처를 입었고, 다른 아이는 척추 근처에 찔린 것으로 보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찔린 두 청소년이 현장에서 경찰과 협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힉스의 아들은 체포되었으며, 폭행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있다.

힉스는 “그는 정당방위일 뿐, 처벌받는 것은 말도 안 된다”며, “단지 한 명의 상대가 아니라 다섯 명 또는 여섯 명의 아이들이 행동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들이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고 있던 칼로 방어했다고 강조하며, 아들이 혐오 범죄의 피해자라고 믿고 있다.

한편, 검사 측은 힉스의 아들을 기소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Kay Jun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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