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인 육군 병사, 택시 기사 살해 혐의 무죄 주장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9-26 13:27
조회
335
미국 육군 병사 조나단 이(Jonathan Lee)가 지난 1월 발생한 택시 기사 살인 사건과 관련해 9월 25일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다.
이씨는 계획적 살인, 강도 중 살인, 탈영, 체포 저항, 마약 불법 사용 및 군사 명령 위반 등 다수의 혐의에 직면해 있다. 그의 첫 재판은 제6 군사 법원에서 군사 판사의 감독 하에 루이스-맥코드 공동기지(JBLM)에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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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34세의 택시 기사 닉 호케마(Nick Hokema)를 살해하고 도주 중 그의 차량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호케마의 시신은 1월 15일 터퀼라의 사우스센터 몰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육군에 따르면 이씨는 1월 14일 기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으며, 그날 자신의 직무를 이탈했다. 그는 2024년 1월 19일, 행방불명 상태에서 군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군은 1월 26일 이씨를 발견해 체포했다.
예비 재판은 11월 5일과 2025년 1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씨의 본 재판은 2025년 3월 3일부터 14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현재 이씨는 JBLM에 구금되어 있으며, 중범죄 성폭행 혐의로 64년 형을 복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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