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해리스·트럼프, 첫 TV토론 경제·외교·낙태·이민 전방위 격돌

Author
KReporter
Date
2024-09-11 09:45
Views
214

해리스 "와튼 스쿨도 경제공약 비판" vs 트럼프 "마르크스주의자"

"세계 정상들, 트럼프 비웃어" vs "북중러, 나를 두려워했다"

해리스, 자기결정권 강조…트럼프 "이민자들, 개·고양이 먹어치워"




토론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토론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판세를 좌우할 중대 분수령으로 평가되는 첫 TV토론에서 맞붙었다.

두 후보는 10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국립헌법센터에서 열린 토론에서 악수를 나눈 뒤 모두발언 없이 곧바로 토론에 들어가 전방위적으로 격돌했다.

사회자가 한 첫 질문은 미국 유권자의 최대 관심사인 경제와 물가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신을 중산층을 위한 "유일한 후보"로 내세우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정책을 "가장 부유한 사람들을 위한 감세"라고 비판했다.

그는 최고의 경제학자들이 검토한 결과라며 "와튼 스쿨에서는 도널드 트럼프의 계획이 사실 재정적자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킬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와튼 스쿨 출신임을 겨냥한 공격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또 "그는 무역전쟁을 초래했다"며 "재임 시절 그는 미국 반도체를 중국에 판매, 중국이 군사력을 개선하고 현대화하도록 도왔다. 기본적으로 우리를 팔아넘긴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코로나19 기간 그가 한 일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의 트윗을 봐라. "땡큐, 시 주석!"이라고 적혀있다. 우리는 시 주석이 코로나19의 기원에 관한 투명성을 제공하지 않고 부족한 정보를 제공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이 구매한 반도체는 대만산"이라며 "우리는 그들이 가진 철학과 정책 때문에 우리는 더 이상 반도체를 거의 만들지 않았다"고 응수했다.

그는 또 "그녀는 마르크스주의자"라며 "그녀의 부친은 마르크스주의 경제학 교수이며 그녀를 잘 가르쳤다"고 맞받아쳤다.

자메이카 출신인 해리스 부통령의 부친은 스탠퍼드대 경제학 교수를 지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공약을 전 미국인의 물가 부담을 키우는 "트럼프 부가세"라고 비판했는데,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물가가 더 높아지는 것은 중국과 수년간 우리에게서 훔쳐 간 모든 나라들이다"라고 반박했다.

또 바이든 행정부에서 물가가 치솟았지만 "나는 (재임 기간) 인플레이션이 없었다"면서 "그들은 경제를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두 후보는 외교, 낙태권, 이민, 에너지 정책 등을 두고도 충돌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을 끝내기 위해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휴전 및 인질 석방 협상을 타결시키려고 쉬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안보를 동시에 보장하는 '두 국가 해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녀는 이스라엘을 혐오한다"면서 "그녀가 대통령이 되면 이스라엘은 2년 내에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그는 독재자들을 존경하고, 취임 첫날 독재자가 되고 싶어한다"면서 '러브레터'라고 칭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임 기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서들을 주고받은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독재자들과 전제군주들은 당신이 다시 대통령이 되기를 응원하고 있다"며 "그들이 아부와 호의로 당신을 조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이기기를 바라냐는 질문에 직답을 피하면서 "난 전쟁이 끝나기를 원한다"고 답했다.

진행자가 재차 질문하자 그는 "이 전쟁이 끝나고 그냥 끝나게 하는 게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생각한다"며 "(종전) 협정을 협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가 대통령이었다면 푸틴(러시아 대통령)은 지금 키이우(우크라이나의 수도)에 앉아 있을 것"이라며 푸틴 대통령이 트럼프를 "점심으로 먹어 치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권에 대해 "지난 52년간 우리나라를 분열시킨 문제"라면서 연방대법원이 낙태를 헌법 권리로 보호한 '로 대 웨이드' 판결을 폐기한 덕분에 모두가 원했던 대로 주(州)별로 낙태 허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대통령이 되면 낙태권을 연방정부 차원에서 보호하는 법안에 서명하겠다면서 "자기 몸에 관한 결정을 내릴 자유를 정부가 해서는 안된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을 몰아세웠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경선 때 밝힌 입장과 달리 셰일가스를 시추하는 기술의 일종인 수압 파쇄법(프래킹)을 금지하지 않겠다면서 "해외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원천의 에너지에 투자해야 한다는 게 내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에너지 산업이 프래킹에 의존하는 것을 염두에 둔 듯 "그녀가 선거에 이기면 펜실베이니아의 프래킹은 (취임) 첫날에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의회가 추진했던 국경 강화 법안을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대해 부결시킨 것을 언급하고서 "그는 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문제에서 달아나는 것을 선호한다"고 꼬집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행정부가 수백만명의 불법 입국을 허용했다면서 "그녀가 대통령이 되면 이 나라는 성공할 기회가 없을 뿐만 아니라 스테로이드를 맞은 베네수엘라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 과정에서 이민자들이 주민들의 개와 고양이를 잡아먹는다는 주장까지 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자신의 지지자들이 대선 패배를 뒤집으려고 2021년 1월 6일 연방의사당에서 폭동을 벌인 것에 대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당시 지지자들에게 "평화롭고 애국적"으로 시위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내가 1월 6일 의사당에 있었다"면서 "그날 미국 대통령(트럼프)이 폭력적인 군중에 우리나라의 수도를 공격하고 훼손하도록 선동했다"고 비판했다.



토론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토론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이날 해리스 부통령은 정치 평론가들의 예상대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정심을 잃게 하려고 할 의도로 그의 신경을 건드릴만한 공격으로 '도발'을 이어갔고, 트럼프 전 대통령은 참는 듯하다가도 감정을 감추지 못한 채 언성을 높였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것을 두고 사실관계를 파악할 능력이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난 미국 부통령으로서 세계를 돌았는데 (내가 만난) 세계 정상들은 도널드 트럼프를 비웃고 있다. 난 군사 지도자들과 대화했고, 그들 일부는 당신과 일했는데 당신이 수치라고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가 자신에게 '중국, 북한, 러시아가 트럼프를 두려워했다'고 말했다고 반박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행정부에서 참모총장, 국가안보보좌관, 국방장관을 지낸 인사들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에 반대하고 있다면서 "이번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은 분명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들이 나쁜 일을 하거나 직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서 "난 그런 사람 대부분을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바이든 행정부)은 결코 누구도 해고하지 않는다"면서 "물가를 봐라. 그런데도 그들은 경제학자(경제정책 담당자)를 한 명도 해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바이든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 방해, 국방 기밀 유출, 경제 범죄, 성폭력으로 기소됐다면서 "법치주의와 사법 집행에 대한 존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에 대한 모든 수사는 바이든 행정부가 정적을 제거하기 위해 법무부를 "무기화"했다고 주장했다.

또 "내가 머리에 총알을 맞은 이유는 아마 그들이 나에 대해 말한 내용 때문일 것"이라며 바이든 행정부가 자신을 '민주주의 위협'으로 규정한 탓에 암살 시도가 이뤄졌다고 주장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금수저로 태어난 점을 겨냥해 "모두가 은쟁반에 4억달러를 받지는 않는다"고 말했고,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 일부, 아주 작은 일부만 받았고 난 그것을 수십억달러 사업으로 키웠다"고 반박했다.

이번 토론은 해리스 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토론에서 참패한 조 바이든 대통령을 대체해 민주당 후보가 된 이후 첫 대결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여론조사에서 앞서던 바이든 대통령을 여러 차례 소환했다.

그는 "내가 작은 비밀을 알려주겠다. 그는(바이든) 그녀(해리스)를 싫어한다. 그녀를 견딜 수 없어 한다"고 자극했다.

또 "그녀는 '난 이 신사를 알지 못한다'고 말하며 바이든과 거리를 두려고 한다"면서 "(하지만) 그녀는 바이든이다. 그녀는 역대 최악의 인플레이션과 인플레이션이 나쁘게 만든 끔찍한 경제에 대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현 행정부 실정에 대한 공동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에 해리스 부통령은 "당신은 조 바이든이 아니라 나를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되받아쳤다.

또 "분명히 난 조 바이든이 아니고 확실히 도널드 트럼프는 아니다"라며 "내가 제안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위한 새로운 세대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다.

bluekey@yna.co.kr




[그래픽] 미국 대선 트럼프-해리스 TV토론 주요 발언

[그래픽] 미국 대선 트럼프-해리스 TV토론 주요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X(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613

WA, 트랜스젠더 여학생 스포츠 금지안 결국 무산…'여성 보호' 주장도 불통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381
KReporter 2025.04.22 0 381
41612

킹카운티 주민 10명 중 7명 “기후 변화 두렵다”…미국 최고 수준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243
KReporter 2025.04.22 0 243
41611

롱비치 해안, 40피트 대형 회색고래 좌초…원인 조사 중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335
KReporter 2025.04.22 0 335
41610

레드먼드 세이프웨이 매장 안 총격…말다툼 끝에 발사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490
KReporter 2025.04.22 0 490
41609

트럼프 취임 100일도 안돼 '셀 아메리카'…금융패권 흔들리나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287
KReporter 2025.04.22 0 287
41608

트럼프 지지율, 취임후 최저 42%…'3선 도전 반대' 75%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212
KReporter 2025.04.22 0 212
41607

또다시 '변화' 택할까…차기 유력주자로 필리핀 추기경 부상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134
KReporter 2025.04.22 0 134
41606

미국 학교서 휴대전화 금지 확대…의회서 지원 법안 발의도

KReporter | 2025.04.22 | Votes 0 | Views 89
KReporter 2025.04.22 0 89
41605

부부라면 꼭 알아야 할 사회보장 연금의 세 가지 핵심 규칙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1098
KReporter 2025.04.21 0 1098
41604

“식료품값 더 오른다” 불확실성 속 가계 지키는 생존 전략은?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407
KReporter 2025.04.21 0 407
41603

달걀값 급등에도 부활절 지출 증가…“물질보다 함께하는 경험이 중요”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159
KReporter 2025.04.21 0 159
41602

보잉 직원들 “회사 추천 못 하겠다”…조직문화 신뢰도도 ‘흔들’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487
KReporter 2025.04.21 0 487
41601

‘리얼ID’ 마감 임박…워싱턴주 면허국에 긴 대기줄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553
KReporter 2025.04.21 0 553
41600

트럼프 행정부 연방 인력 감축, 워싱턴주 '직격탄' 우려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264
KReporter 2025.04.21 0 264
41599

'가난한자의 벗'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전쟁 끝내라' 남기고 떠났다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130
KReporter 2025.04.21 0 130
41598

관세전쟁 유탄…中도착 '신규주문 보잉 항공기', 도로 미국행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140
KReporter 2025.04.21 0 140
41597

트럼프가 적시한 8가지 비관세장벽…첫번째는 '환율 조작'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108
KReporter 2025.04.21 0 108
41596

관세 역풍 현실로…"미국 중소기업들, 가격 인상 계획"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130
KReporter 2025.04.21 0 130
41595

트럼프 '파월 흔들기'에 시장 또 출렁…달러 가치 하락

KReporter | 2025.04.21 | Votes 0 | Views 87
KReporter 2025.04.21 0 87
41594

미국 모기지 금리 급등, 1년 만에 최대 상승폭...관세 여파로 시장 불안

KReporter | 2025.04.18 | Votes 0 | Views 1033
KReporter 2025.04.18 0 1033
41593

연방 판사, UW 대학원생 비자 복원 명령…트럼프 행정부 조치에 제동

KReporter | 2025.04.18 | Votes 0 | Views 859
KReporter 2025.04.18 0 859
41592

“홍역 노출 주의보” 시택 공항·터퀼라 호텔 방문객 대상 보건 당국 경고

KReporter | 2025.04.18 | Votes 0 | Views 315
KReporter 2025.04.18 0 315
41591

마운트 레이니어를 배경으로…타코마 여름 야외 콘서트 시리즈 개최

KReporter | 2025.04.18 | Votes 1 | Views 393
KReporter 2025.04.18 1 393
41590

워싱턴주, 2025년 ‘공공 자연휴양지 무료 개방일’ 발표

KReporter | 2025.04.18 | Votes 0 | Views 356
KReporter 2025.04.18 0 356
41589

“부자에게 세금 매기지 마” 시애틀 횡단보도 ‘제프 베이조스’ 음성 해킹

KReporter | 2025.04.18 | Votes 0 | Views 339
KReporter 2025.04.18 0 339
41588

WA 고등학교 농구 코치, 10대 선수들 성범죄로 징역 40년 선고

KReporter | 2025.04.18 | Votes 0 | Views 410
KReporter 2025.04.18 0 410
41587

트럼프 압박하는 월가…"관세 협상 서둘러야"

KReporter | 2025.04.18 | Votes 0 | Views 206
KReporter 2025.04.18 0 206
41586

파월 내쫓고 싶은 트럼프…대통령이 연준 의장 해임할 수 있나

KReporter | 2025.04.18 | Votes 0 | Views 135
KReporter 2025.04.18 0 135
41585

트럼프의 출생시민권 제한 대법원서 심리한다…5월 15일 변론

KReporter | 2025.04.18 | Votes 0 | Views 154
KReporter 2025.04.18 0 154
41584

'美관세 타격' 中업체 직원들 비명…강제휴가에 재고판매 떠안아

KReporter | 2025.04.18 | Votes 0 | Views 148
KReporter 2025.04.18 0 148
41583

시애틀과 주변 지역에서 아이들과 함께 즐기는 무료 가족 활동 10선

KReporter | 2025.04.17 | Votes 0 | Views 466
KReporter 2025.04.17 0 466
41582

트럼프 행정부 이민 단속 강화…ICE 과잉 진압 논란 확산

KReporter | 2025.04.17 | Votes 0 | Views 460
KReporter 2025.04.17 0 460
41581

WA 트레일 2곳, 미국 최고 하이킹 코스 TOP 10에 선정

KReporter | 2025.04.17 | Votes 0 | Views 466
KReporter 2025.04.17 0 466
41580

시애틀, 2025년 첫 ‘오후 8시 이후 일몰’…길어진 저녁 햇살에 시민들 환호

KReporter | 2025.04.17 | Votes 0 | Views 235
KReporter 2025.04.17 0 235
41579

린우드 산책로서 아동 납치 시도 발생…경찰 수사 착수

KReporter | 2025.04.17 | Votes 0 | Views 335
KReporter 2025.04.17 0 335
41578

타코마 총격, 10대 사망…경찰 살인사건 수사 착수

KReporter | 2025.04.17 | Votes 0 | Views 219
KReporter 2025.04.17 0 219
41577

관세전쟁에 '저가 직구' 中쇼핑앱 美서 인기

KReporter | 2025.04.17 | Votes 0 | Views 243
KReporter 2025.04.17 0 243
41576

현대차, 전기차 생산 일시중단…美관세·유럽보조금 폐지 충격파

KReporter | 2025.04.17 | Votes 0 | Views 180
KReporter 2025.04.17 0 180
41575

CJ제일제당, 미국서 비비고만두 디자인특허…"가는 줄무늬 반복"

KReporter | 2025.04.17 | Votes 0 | Views 240
KReporter 2025.04.17 0 240
41574

日이시바 "미일 입장차 여전…적절한 시기에 방미 정상회담"

KReporter | 2025.04.17 | Votes 0 | Views 51
KReporter 2025.04.17 0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