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패너웨이서 나체로 쓰레기통에 숨은 남성, 경찰견에 의해 체포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9-09 12:06
조회
246
스패너웨이에서 경찰의 추적을 피해 나체로 쓰레기통에 숨었던 남성이 K-9 경찰견에 의해 체포됐다.
이 사건은 8월 11일에 시작되었다. 경찰은 도난당한 F550 차량에서 4세 아들과 여자친구와 함께 자고 있는 남성을 접촉하려고 시도했으나, 남성은 킹 카운티를 거쳐 스노호미시 카운티로 도주한 후 시애틀에 진입해 차량을 충돌시키고 도보로 도주했다.
10일 뒤, 경찰은 피어스 카운티 공항 근처에서 의심스러운 차량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피어스 카운티의 한 경찰관은 차량 번호판을 확인한 결과, 이 차량의 실제 소유자를 이전에 추적했던 인물로 인식했다. 용의자는 여러 중범죄 혐의로 수배 중이며,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동한 경찰들은 추가 지원을 요청하여 차량을 차단하고 범죄자 검거 작전을 펼쳤다.
차량에서 아들은 경찰과 함께 나왔지만, 여자친구는 차량 안에 남아 있었다. 경찰은 차량의 후면 창문에 비폭력 40mm 탄환을 발사해 구멍을 내었고, 여성은 옷을 입고 있다고 소리쳤다.
잠시 후, 용의자는 나체로 차량에서 나와 도주했으며, 경찰은 그가 담 여러 개를 넘은 후 시야에서 사라졌다고 전했다. 이후 경찰은 경계를 설정하고 K-9을 호출했다.
피어스 카운티 소속 K-9인 브롱코는 용의자의 흔적을 추적하여 한 주택의 뒷마당에서 그를 발견했고, 결국 쓰레기통 안에서 숨겨져 있던 용의자는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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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Pierce County Sheriff's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