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5세 창문에서 떨어져 사망…올해 사고만 19번째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4-09-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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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렛에서 열린 창문으로 인해 5세 소년이 15피트 높이에서 떨어져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응급 구조팀은 열린 창문의 위험성에 대해 다시 한번 경고하고 있다.
8월 30일, 사우스 카운티 소방대원들이 이층짜리 타운홈에 출동했을 당시, 소년은 창문에서 떨어져 콘크리트 바닥에 쓰러진 상태였다. 구조대는 즉시 소년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부상으로 사망하게 되었다.
사우스 카운티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최소 19명의 어린이가 창문에서 떨어진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우스 카운티 소방 커뮤니티 아웃리치 매니저인 쇼너리 구즈만은 “이런 사건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가슴 아픈 일”이라며 “우리는 부모들이 이러한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사우스 카운티 소방서는 어린 자녀의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은 권장 사항을 제시했다:
- - 창문이 4인치 이상 열리지 않도록 창문 스톱 또는 가드를 설치한다.
- - 유아 침대, 책상, 침대, 테이블 등의 가구를 창문에서 멀리 배치한다.
- - 창문 아래에 관목이나 꽃밭을 심어 지표면을 부드럽게 한다.
- - 창문 스크린을 떨어짐을 방지하는 수단으로 의존하지 않는다.
- - 사용하지 않을 때는 창문을 닫고 잠근다.
- - 열린 창문 주변에서는 항상 어린이를 적극적으로 감독한다.
이러한 조치들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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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