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도 많이 주는데” 뷰리엔 노동자, 최저임금 인상 청원서 제출
정치·정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8-13 11:37
조회
310
워싱턴주 뷰리엔에서 주민들과 노동자들로 구성된 연합이 6,000명 이상의 서명을 담은 청원서를 시청에 제출하며 최저임금 인상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2025년 2월로 예정된 투표에 부칠 법안으로, 뷰리엔의 최저임금을 20.29달러로 인상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번 법안은 중소기업에 대해 3년의 단계적 인상을, 소규모 기업에는 7년의 단계적 인상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근무 시간 접근' 정책을 포함하여, 대규모 및 중규모 고용주가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 전에 자격을 갖춘 시간제 직원에게 먼저 근무 시간을 제공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는 근로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노동자들의 안정적인 고용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도가 반영되었다.
연합 측은 이번 법안이 뷰리엔의 최저임금을 인근 도시와 일치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수준을 향상시키고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현재 시애틀의 최저임금은 19.97달러, 시택은 19.71달러이며, 최저임금이 가장 높은 터퀼라와 렌튼은 20.29달러로 설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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