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코, 회원 가격 인상 및 입구 스캔 절차 도입
코스코는 곧 회원들이 매장에 입장하기 위해 회원 카드를 스캔해야 한다고 회사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앞으로 몇 달 안에 매장 입구에 카드 스캐너가 설치될 예정이며, 활성화되면 모든 회원은 입장 전에 물리적 또는 디지털 회원 카드를 스캔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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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 손님은 유효한 회원과 동반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비활성화되거나 만료된 회원 카드를 가지고 입장하려는 경우, 매장 입구에 배치된 직원이 계정을 갱신하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사진이 없는 회원 카드를 소지한 경우, 유효한 사진 ID를 제시해야 할 수도 있다.
회사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약국에서 처방전을 온라인 또는 매장에서 구매하는 데는 회원 자격이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안경이나 콘택트렌즈를 구매하려면 회원이어야 하지만, 안과 전문의와 예약은 회원이 아닐 경우에도 가능하다.
코스코는 미국 내 판매량 기준으로 세 번째로 큰 소매업체로, 대량 판매를 통해 쇼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기 위해 회원제 구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무단 카드 공유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셀프 체크아웃에서 회원 사진이 있는 카드를 확인하는 절차를 엄격히 하고 있다.
회원 카드 스캔 의무화 조치는 회사가 회원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루어진 것이다.
9월 1일부터 골드 스타 회원의 연회비는 60달러에서 65달러로 인상되며, 이그제큐티브 회원의 연회비는 120달러에서 130달러로 증가한다. 또한 연 최대 2% 캐시백 보상은 가격 상승과 함께 1,000달러에서 1,250달러로 증가할 예정이다.
마지막 회원 가격 인상은 2017년 6월에 실시되었으며, 현재 코스코는 미국 내 6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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