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선거사기' 주장 트럼프, 대선 앞두고 "10만명 대선감시단 운영"

Author
KReporter
Date
2024-04-19 09:43
Views
319

격전지 집중 배치…"유권자 투표 만큼이나 감시 활동 중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규모 '대선 감시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 캠프와 공화당 전국위는 19일(현지시간) 변호사와 자원자 등 10만명 이상을 규합, 오는 11월 대선 투개표 과정을 점검할 별도의 감시단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격전지에 집중 배치돼 대선 투개표 과정을 감시할 계획이며, 캠프는 매달 감시단을 대상으로 이를 위한 별도의 훈련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화당과 캠프측은 이번 조치를 "미국 역사상 선거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가장 확장적이고 기념비적 조치"라고 자평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성명에서 "올바른 사람들이 투표를 지켜보게 하는 것이 유권자들을 선거일에 투표하도록 하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며 "공화당은 투표를 보호하고 11월 5일 대승을 분명히 하기 위해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사전 투표를 포함해 선거 당일 투표 및 우편 투표 진행 과정을 모니터하고 재검표 및 투표기 점검 등 선거 전반을 감시할 예정이라고 캠프측은 설명했다.

공화당 전국위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월 공화당의 대선 승리가 조작할 수 없는 수준으로 커야 한다고 말해 왔다"며 "감시단은 모든 수준에서 공화당의 대승을 확실히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감시단 구성 방침은 법무부가 전날 대선을 앞두고 투표 관련 사이트를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한 뒤 곧바로 나왔다.

매릭 갈런드 법무 장관은 전날 성명에서 "투표권은 민주주의의 초석"이라며 공정 선거와 투표권 보장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발표했다.

2020년 대선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패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줄곧 '선거사기' 주장을 일관되게 펼쳐 왔다.

이 같은 주장에 동조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극단적 지지자들이 2021년 1월 의회폭동 사태까지 일으킨 바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재 지난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로 잇따라 기소돼 조지아주 및 워싱턴DC에서 재판을 앞두고 있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784

워싱턴주 명소 디셉션패스, ‘자살 방지’ 위해 90만 달러 예산 확보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343
KReporter 2025.05.15 0 343
41783

"아빠도 기저귀 갈 수 있다" WA, 남성 화장실 기저귀 교환대 의무화 실시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135
KReporter 2025.05.15 0 135
41782

시애틀, 차이나타운 국제지구 치안 강화 위해 100만 달러 투입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196
KReporter 2025.05.15 0 196
41781

스타벅스 직원들, 새 유니폼 규정에 반발…75개 매장서 파업 돌입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403
KReporter 2025.05.15 0 403
41780

시애틀, 목요일부터 다시 비…주말까지 흐리고 쌀쌀한 날씨 이어져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257
KReporter 2025.05.15 0 257
41779

NBC ‘더 보이스’ 결승에 워싱턴주 출신 참가자 진출…우승 경쟁 본격화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258
KReporter 2025.05.15 0 258
41778

파월 "팬데믹 후 경제환경 변화…공급 충격의 시기에 진입"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111
KReporter 2025.05.15 0 111
41777

美 대표소매업체 월마트 "관세 감안 이르면 이달 말 가격인상"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99
KReporter 2025.05.15 0 99
41776

트럼프 "분쟁 종식이 우선…美·파트너 방어에는 힘 사용"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50
KReporter 2025.05.15 0 50
41775

제2의 플라자 합의 추진?…"약달러, 무역협상 의제 아냐"

KReporter | 2025.05.15 | Votes 0 | Views 67
KReporter 2025.05.15 0 67
41774

워싱턴주, ICE 등 민간 구금시설 점검 권한 대폭 확대…“인권 보호 조치”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284
KReporter 2025.05.14 0 284
41773

미국, 대중 관세 일시 완화에도…시애틀 소상공인 “90일 유예로는 부족”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92
KReporter 2025.05.14 0 192
41772

시애틀 SR 99 터널 통행료 인상…7월부터 시간대별 최대 10센트 올라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48
KReporter 2025.05.14 0 148
41771

시애틀 시의회, 교통안전 카메라 설치 확대 법안 만장일치 통과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40
KReporter 2025.05.14 0 140
41770

시애틀 10대들, 콘돔 절도 후 경찰차 들이받아…도난 산탄총도 발견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231
KReporter 2025.05.14 0 231
41769

시애틀 무차별 흉기 난동…피해자에 “아팠냐” 묻기도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292
KReporter 2025.05.14 0 292
41768

역주행 운전자, 충돌 후 고가도로에서 뛰어내려 부상…입원 치료 중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39
KReporter 2025.05.14 0 139
41767

트럼프 "이란, 핵무기 없어야 합의"…시리아와는 첫 정상회담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71
KReporter 2025.05.14 0 71
41766

에어비앤비, 호텔급 마사지 등 서비스 출시…"여행 판도 바꿀것"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137
KReporter 2025.05.14 0 137
41765

美공화 일각, 지역투자 차질 걱정에 IRA 세액공제 전면폐지 반대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60
KReporter 2025.05.14 0 60
41764

푸틴의 15일 일정은…크렘린궁 침묵에 추측만 무성

KReporter | 2025.05.14 | Votes 0 | Views 55
KReporter 2025.05.14 0 55
41763

마이크로소프트, 대규모 해고 강행…”전체 직원 3% 감원 충격”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1100
KReporter 2025.05.13 0 1100
41762

마운트 레이니어 국립공원, 입장 예약제 재개…파라다이스는 제외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584
KReporter 2025.05.13 0 584
41761

시애틀 레이크시티, '펜타닐 거리'로 전락…반복되는 노숙과 약물 문제에 주민들 고통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654
KReporter 2025.05.13 0 654
41760

고의로 들이받고 조롱…WA 도로 위 운전자 사망, 가해자는 도주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554
KReporter 2025.05.13 0 554
41759

시애틀 I-90 터널서 캠핑카 화재…5시간 넘은 도로 마비로 극심한 혼란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327
KReporter 2025.05.13 0 327
41758

노스캐스케이드 등산객 3명 추락사…가파른 협곡서 비극 사고 발생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435
KReporter 2025.05.13 0 435
41757

라이드 에이드, 워싱턴주 매장 8곳 폐점...폐쇄 매장 명단 공개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295
KReporter 2025.05.13 0 295
41756

백악관 "크리스마스 때 '빈 진열대' 없을 것"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127
KReporter 2025.05.13 0 127
41755

화이트칼라 범죄에 등돌리는 FBI…"불법이민 단속이 최우선"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225
KReporter 2025.05.13 0 225
41754

미중 '관세휴전'에 이어 美, 중국발 소액소포 관세 120%→54%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131
KReporter 2025.05.13 0 131
41753

"어르신들 외로움·고립감 줄이려면 청력 손실부터 치료해야"

KReporter | 2025.05.13 | Votes 0 | Views 141
KReporter 2025.05.13 0 141
41752

시애틀 부동산 업계, '비공개 매물' 논란 속 갈등 격화

KReporter | 2025.05.12 | Votes 0 | Views 1050
KReporter 2025.05.12 0 1050
41751

레드먼드 경전철 확장…이스트사이드 대중교통, 다음 행보는?

KReporter | 2025.05.12 | Votes 0 | Views 252
KReporter 2025.05.12 0 252
41750

세인트헬렌스 화산 폭발 45주년…워싱턴주 “다음에 대비해야”

KReporter | 2025.05.12 | Votes 0 | Views 252
KReporter 2025.05.12 0 252
41749

워싱턴-오리건 잇는 인터스테이트 브릿지 통행료 징수, 2027년으로 연기

KReporter | 2025.05.12 | Votes 0 | Views 288
KReporter 2025.05.12 0 288
41748

오리건 남성, 고양이와 함께 배 타고 하와이로…“인생 한 번뿐” 도전기 화제

KReporter | 2025.05.12 | Votes 0 | Views 322
KReporter 2025.05.12 0 322
41747

시애틀 공항, 국제선 대폭 확대…2026 월드컵 앞두고 글로벌 허브 도약

KReporter | 2025.05.12 | Votes 0 | Views 290
KReporter 2025.05.12 0 290
41746

미중 관세인하 보니…'보복 악순환' 치킨게임용 세율 걷어내

KReporter | 2025.05.12 | Votes 0 | Views 175
KReporter 2025.05.12 0 175
41745

트럼프 "미국내 의약품 가격 59% 인하될 것"…곧 행정명령 서명

KReporter | 2025.05.12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05.12 0 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