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A, 알래스카 항공에 전국적 지상 정지 경고 발령
산업·기업
Author
KReporter
Date
2024-04-1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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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항공청(FAA)은 4월 17일 수요일, 알래스카 항공에 1시간 동안 전국적으로 지상 정지 경고를 발령했다고 발표했다.
FAA의 항공 교통 관제 시스템 관리 센터에 따르면, 이번 지상 정지 조치는 알래스카 항공 본사 및 자회사들의 모든 항공편에 영향을 미쳤다.
이번 조치의 배경에는 알래스카 항공이 항공기의 무게 및 균형 계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기술적 문제가 있었다.
알래스카 항공은 공식 성명을 통해 "신중한 판단 하에 알래스카 및 호라이즌 항공의 모든 항공편에 대해 지상 정지를 요청했으며, 이는 태평양 표준시 기준으로 오전 7시 30분에 시작되었다. 현재 문제는 해결되었고, 알래스카 및 호라이즌 항공편의 지상 정지는 오전 8시 30분에 해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월 알래스카 항공 소속의 보잉 737 맥스 여객기가 오레곤 상공 16,000피트를 비행 중 도어 플러그 패널의 폭발로 인해 조사가 촉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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