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절도 심각한 수준” 올해 킹 카운티 도난 차량 1만2천대 육박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25 12:41
조회
603
(코모뉴스 화면캡쳐)
워싱턴 서부 전역에서 차량 절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4일 벨뷰 경찰은 운전대 잠금 장치(스티어링 윌락)을 무료로 배포했다.
도난 당한 자동차들은 2차 범죄에 사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퓨젯 사운드 자동차 도난 전담반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금까지 킹 카운티에서는 11,952대의 자동차가 도난 당했고, 피어스 카운티에서는 약 5,851대의 자동차가 도난 당했다.
벨뷰 경찰서는 도둑들이 차량을 털기 위해 운전자들과 일부로 충돌하는 경우도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스 타일러 경찰관은 "(사고가 발생하더라도)차 안에 머무르며 위험하다고 느껴지면 문을 잠그고 불이 잘 켜진 사람이 많은 지역으로 운전해 911에 신고하라"고 전했다.
올해 자동차 절도는 전년도에 비해 17퍼센트 증가한 수치다. 기아차와 현대차가 가장 많은 표적이 되고 있지만, 다른 모든 차량에서도 전반적인 증가가 목격되고 있다.
일요일에 있었던 무료 배포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경보기든, 대시캠이든, 시각적인 기기와 같은 모든 것을 동원해 도난을 방지하려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어떤 장치도 100%의 예방책은 없겠지만, 가능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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