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주 주택 소유주 재산세 감면 확대 법안 만장일치 통과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4-11 12:24
조회
1565

장기간 시행 중인 면제 프로그램의 자격 요건을 확대하려는 주 정부 제안에 따라 보다 많은 노인 및 장애인이 재산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법안은 곧 제이 인슬리 주지사의 책상으로 향할 것이다.

금요일에 주 상원을 통과한 하원 법안 1355는 기존의 재산세 면제를 얻기 위한 소득 한도를 증가시켜 더 많은 사람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자격을 갖도록 한다.

주택 소유주가 최소 61세 이상이거나 장애로 인해 능동적인 일에 종사할 수 없거나, 기타 자격 요건 중 하나를 충족하는 경우 재산세를 감면 받을 수 있다.

적격 신청 자격을 얻으려면 또한 해당 지역의 소득 한도 이하로 소득을 벌어야 한다. 킹 카운티에서는 현재 한도액이 58,400달러이지만 새로운 법안이 도입되면 한도는 약 72,000달러로 증가하게 된다.

사회 보장 혜택의 증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증가하는 비용과 함께 수입이 높아지게 되면 대상자들이 자격 요건에서 밀려날 가능성이 있어 주 의원들은 이러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상원과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존 윌슨 킹 카운티 평가관은 "새로운 한도에 따라 주택 소유자가 자격을 얻을 수 있는 가장 빠른 시기는 2023년 소득을 기준으로 한 2024년 세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세금과 집 가치는 오르지만 감당할 수 없는 노인 주택 소유주들을 위한 대체 주택이 없어 부동산 시장에서 노인들이 곤경에 빠지는 딜레마”라고 덧붙였다.

기존 프로그램에 따르면 신청자의 소득이 낮을수록 더 큰 할인 혜택을 받는다. 자격을 갖춘 주택 소유주는 해당 카운티에서 재산 가치를 동결시키고 일부 세금을 면제받게 된다.

가장 소득이 적은 사람들은 세금을 최대 6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2021년에는 약 19,000명의 킹 카운티 주민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평균 4,100달러의 혜택을 받았다.

주 정부에서 마지막으로 자격을 확대한 것은 2020년이다. 그 결과 킹 카운티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어려움을 겪었다. 신청서가 3배 증가하면서 신청자들은 몇 달간 기다려야 했으며, 면제를 받기 전에 세금을 납부한 사람들의 환급은 몇 달에 걸쳐 연기되었다. 지난해 발표된 감사 보고서에서 이러한 문제점이 밝혀졌다.

심사실은 일부 개선을 진행해왔지만, 최근 출시된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신청 대기 시간은 여전히 약 8개월 정도이다.

윌슨은 뒤쳐진 업무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온라인 포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지원하도록 하고, 인력을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새로운 법안이 도입되면 킹 카운티에서 수천 명의 더 많은 사람들이 자격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세금 감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ingcounty.gov/depts/assessor 에서 참조할 수 있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99

"현대·기아차 소유주, 이번 달 무료 잠금장치 받아가세요"

KReporter | 2023.04.13 | 추천 0 | 조회 1242
KReporter 2023.04.13 0 1242
98

“어린이들 다 모여!” 시애틀서 닌텐도 축제 열린다

KReporter | 2023.04.13 | 추천 0 | 조회 901
KReporter 2023.04.13 0 901
97

우표 또 오른다…한 장에 ‘66센트’ 2년간 32% 인상

KReporter | 2023.04.12 | 추천 0 | 조회 618
KReporter 2023.04.12 0 618
96

“9.5년 일하면 9만불 벌어” 워싱턴주 우체국 공개 채용 실시

KReporter | 2023.04.12 | 추천 0 | 조회 2285
KReporter 2023.04.12 0 2285
95

WA 무료 코로나19 검사기 5월 11일부로 배포 종료

KReporter | 2023.04.11 | 추천 0 | 조회 808
KReporter 2023.04.11 0 808
94

워싱턴주 주택 소유주 재산세 감면 확대 법안 만장일치 통과

KReporter | 2023.04.11 | 추천 0 | 조회 1565
KReporter 2023.04.11 0 1565
93

지난 1년간 하와이 방문한 시애틀 주민 약 35만명…미국내 3위

KReporter | 2023.04.10 | 추천 0 | 조회 1068
KReporter 2023.04.10 0 1068
92

태평양 연어 멸종위기 심각…원인은 트럼프 행정부?

KReporter | 2023.04.10 | 추천 0 | 조회 865
KReporter 2023.04.10 0 865
91

텍사스 연방법원, 23년간 쓰인 낙태약 판매금지 결정, 워싱턴주 연방법원은 정반대의 결정

KReporter2 | 2023.04.08 | 추천 0 | 조회 811
KReporter2 2023.04.08 0 811
90

'꼬부랑 노인'은 옛말…고령자 10명중 8명은 허리 꼿꼿 바른체형

KReporter2 | 2023.04.08 | 추천 0 | 조회 846
KReporter2 2023.04.08 0 846
89

美, 2032년까지 신차 2/3 전기차로…IRA 이어 가속페달

KReporter2 | 2023.04.08 | 추천 0 | 조회 824
KReporter2 2023.04.08 0 824
88

모더나 "암·심장질환 mRNA백신 2030년까지 나온다"

KReporter2 | 2023.04.08 | 추천 0 | 조회 800
KReporter2 2023.04.08 0 800
87

나사 ‘달 먼지 제거 솔루션’에 WSU 학생들 수상, 달 탐사에 공헌

KReporter | 2023.04.07 | 추천 2 | 조회 612
KReporter 2023.04.07 2 612
86

시애틀 관광 시 어느 호텔에 지내야 하나요? 추천 호텔 톱 5

KReporter | 2023.04.06 | 추천 0 | 조회 1186
KReporter 2023.04.06 0 1186
85

워싱턴주 고속도로에 과속카메라 설치된다...새 법안 통과

KReporter | 2023.04.06 | 추천 0 | 조회 1317
KReporter 2023.04.06 0 1317
84

요즘 여기 모르면 간첩! 시애틀 버거 맛집 트레일러 3곳

KReporter | 2023.04.05 | 추천 0 | 조회 1488
KReporter 2023.04.05 0 1488
83

[사진] 1920년대 지어진 시애틀 620만불 저택, 어떻게 생겼을까?

KReporter | 2023.04.05 | 추천 0 | 조회 1195
KReporter 2023.04.05 0 1195
82

“놓치지 마세요!” 코스코 4월 신상품 9개

KReporter | 2023.04.04 | 추천 0 | 조회 1828
KReporter 2023.04.04 0 1828
81

‘건강한 도시’ 시애틀, 근소한 차이로 미국 전체 2위 차지

KReporter | 2023.04.04 | 추천 0 | 조회 990
KReporter 2023.04.04 0 990
80

“생선 못 먹어도 OK” 최근 ‘힙’한 워싱턴주 자석 낚시 어때요?

KReporter | 2023.04.03 | 추천 0 | 조회 1246
KReporter 2023.04.03 0 1246
79

WA 마스크 요건 철회에도 ‘이곳’ 방문할 때는 반드시 착용해야

KReporter | 2023.04.03 | 추천 1 | 조회 1019
KReporter 2023.04.03 1 1019
78

[사진] UW에 만개한 벚꽃, "날씨는 추워도 그림같은 풍경"

KReporter | 2023.04.03 | 추천 0 | 조회 838
KReporter 2023.04.03 0 838
77

美근로자 46% "휴가 다 못써"…감원 우려·원격근무 등 영향

KReporter2 | 2023.04.01 | 추천 0 | 조회 740
KReporter2 2023.04.01 0 740
76

"어떻게 이렇게 파뭍혀?"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 구조된 WA 스노보더 화제

KReporter | 2023.03.31 | 추천 0 | 조회 1350
KReporter 2023.03.31 0 1350
75

튤립 구경하는 김에 들리자! 마운트 버논 추천 레스토랑 3

KReporter | 2023.03.30 | 추천 0 | 조회 1152
KReporter 2023.03.30 0 1152
74

미국 문화생활 즐기기: 시애틀 야구장, ‘이것’ 알면 어렵지 않다

KReporter | 2023.03.29 | 추천 0 | 조회 1476
KReporter 2023.03.29 0 1476
73

[사진] 디즈니 100주년 기념 위해 미키 마우스 시애틀 방문

KReporter | 2023.03.29 | 추천 0 | 조회 984
KReporter 2023.03.29 0 984
72

‘튤립 10만 송이’ 4월 1일부터 스카짓 밸리 유명 축제 열린다

KReporter | 2023.03.28 | 추천 0 | 조회 1061
KReporter 2023.03.28 0 1061
71

유명 디저트 체인 ‘Milk Bar’, 벨뷰 스퀘어 노스트롬 매장에 들어서다

KReporter | 2023.03.27 | 추천 0 | 조회 1449
KReporter 2023.03.27 0 1449
70

미국 최고의 등산지에 ‘마운트 레이니어’ 선정…전국 명소 제치고 1위

KReporter | 2023.03.27 | 추천 0 | 조회 918
KReporter 2023.03.27 0 918
69

[사진] 시애틀 컬러 페스티벌, 네온 색상으로 물든 도시

KReporter | 2023.03.27 | 추천 0 | 조회 1041
KReporter 2023.03.27 0 1041
68

[사진] 워싱턴 서부에서 바라본 북극광의 풍경

KReporter | 2023.03.27 | 추천 0 | 조회 924
KReporter 2023.03.27 0 924
67

재택근무 시대 저무나…'정상출근' 美기업, 팬데믹 이전 육박

KReporter2 | 2023.03.25 | 추천 0 | 조회 1039
KReporter2 2023.03.25 0 1039
66

워싱턴 보건부 “콜롬비아 강 특정 생선 많이 먹지 말라” 경고

KReporter | 2023.03.24 | 추천 0 | 조회 1618
KReporter 2023.03.24 0 1618
65

“야구장 먹으러 간다!” 이번 시즌 T모바일 파크의 신메뉴는 무엇?

KReporter | 2023.03.24 | 추천 0 | 조회 1319
KReporter 2023.03.24 0 1319
64

시애틀 이색 행사, 3월 26일부터 ‘시애틀 칵테일 위크’ 개막

KReporter | 2023.03.23 | 추천 0 | 조회 1165
KReporter 2023.03.23 0 1165
63

세금 환급액 현명하게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 금융전문가 조언

KReporter | 2023.03.22 | 추천 0 | 조회 1030
KReporter 2023.03.22 0 1030
62

코스코 등 냉동 딸기 먹은 워싱턴 주민 5명 A형 간염 확정

KReporter | 2023.03.22 | 추천 0 | 조회 1597
KReporter 2023.03.22 0 1597
61

피부와 관절을 탱탱하게! 가장 가성비 좋은 콜라겐 영양제는?

KReporter3 | 2023.03.20 | 추천 0 | 조회 1041
KReporter3 2023.03.20 0 1041
60

"좁아 터진 시애틀 아파트 정말 좁았다" 미국 전체 1위 기록

KReporter | 2023.03.20 | 추천 0 | 조회 1410
KReporter 2023.03.20 0 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