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하와이 방문한 시애틀 주민 약 35만명…미국내 3위
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4-10 12:04
조회
1069
하와이가 생태계 보존을 위해 주립 공원과 산책로를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비용을 부과하는 법안을 고려하면서 언론의 반응이 뜨겁다.
이는 하와이 여행을 고려하고 있는 시애틀 주민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개월 동안 약 35만 명의 시애틀 지역 주민들이 하와이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성인 인구의 거의 8%에 육박한다.
우울하고 잿빛 날씨와 끝이 없어 보이는 겨울, 시애틀 사람들이 하와이 사람들의 휴가를 좋아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시애틀은 하와이를 방문한 관광객 점유율에서 3위를 차지했다. 하와이를 방문한 인구가 많은 상위 지역들은 모두 서해안에 위치했는데, 이는 지리적으로 가깝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1위를 차지한 곳은 샌프란시스코로 지난 12개월간 성인의 12%가 하와이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샌디에고로 9%에 달하는 성인들이 하와이에서 열대 휴가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플로리다주 웨스트팜비치 지역에서는 지난 12개월 동안 하와이를 방문한 사람(약 0.2%)이 거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자료에서 시애틀 지역 주민들에게 하와이는 두 번째로 인기 있는 목적지였으며 주민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지로는 라스베가스(45만 명, 성인 인구의 10%)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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