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달 먼지 제거 솔루션’에 WSU 학생들 수상, 달 탐사에 공헌
달 먼지 제거에 도움을 준 WSU 학생들. (Photo courtesy of WSU)
이번 주 나사는 달 궤도 비행 임무인 아르테미스 2세의 비행사가 누가 될 것인지를 발표했다.
이번 임무는 달에는 착륙하지 않지만 다가오는 미래에는 착륙이 시행될 것이다.
미래 임무에 워싱턴주립대학교(WSU) 학생들은 달 표면에 착륙한 우주 비행사들이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사는 이미 인간을 달에 착륙시켰으며 다시 달로 돌아가기 위해 세부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성가신 문제거리를 어떻게 방지할지 고민에 빠졌다.
아폴로 미션 동안 우주비행사들은 우주복에서 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붓을 사용했다. 그러나 이는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았다. NASA는 "BIG Idea Challenge"의 일환으로 솔루션 제안을 받기 위한 공고를 냈다.
WSU의 부교수인 제이크 리치먼은 이러한 달 먼지를 청소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나섰다.
연구팀은 액체 질소를 넣은 분무기를 개발했다. 진공환경의 모의실험에서 이는 우주복의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달 먼지를 98% 이상 제거한 것을 발견했다.
WSU 팀은 전국 50개 이상의 다른 팀들과 맞붙어 최종 7위에 올랐으며, 결국 우승을 거머쥐었다. 나사는 WSU 연구팀에게 아르테미스 상과 연구비 13만 달러를 수여했다.
이번 수상으로 해당 기술은 다가오는 아르테미스 임무에 구현될 가능성이 더해졌다.
리치먼은 “WSU가 전국 최고들과 경쟁하고 이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이러한 기회가 많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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