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현대차로 또 ‘스매시앤그랩’…다른 현대 바꿔 타고 도주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22 12:33
조회
535
(코모뉴스 화면캡쳐)
경찰은 절도범 4명이 22일 새벽 시애틀 소도 인근의 대마초 가게 전면에 훔친 현대차를 들아받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애틀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15분경 도크사이드 대마초에서 강도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게는 T모바일 파크에서 남쪽으로 몇 블록 떨어진 사우스 4번가 1700블록에 위치해 있다.
경찰관들은 현장에서 상당한 손상을 입은 현대 산타페 차량을 발견했다.시동 또한 걸려 있는 상태였다. 현장 사진과 비디오를 통해 사업체에도 큰 손상이 가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시애틀 경찰은 상점 안에 있던 진열대 등이 파손됐으며 수백 달러 상당의 물건이 약탈당했다고 전했다.
감시 영상에는 현대가 후진하며 건물을 들이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윽고 4명의 남자들이 가게로 들어가는데, 이들이 물건을 훔치고 나와 도주하기까지는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소도 지점 주인은 올해 최소 7번째로 도크사이드 대마초가 강도를 당했다고 밝히며 발라드에 있는 다른 도크사이드 대마초 지점도 월요일에 강도를 당했다고 했다.
도둑들은 또한 금요일 오전 2시 40분경 킹 카운티 내 별개의 대마초 가게에 침입하기 위해 현대차를 사용했다.
대응 경찰은 가게 앞에서 망가진 현대를 발견했지만, 용의자들이 업소 내로 들어가진 못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용의자들이 업소에 침입하지 못하자 이들이 다른 현대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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