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찰, 차이나타운 불법 노점상 근절 위해 교통국과 협력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20 14:24
조회
387
시애틀 경찰(SPD)은 차이나타운-국제지구의 불법 노점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역사회 프로젝트에 대해 교통부(SDOT)와 협력하고 있다.
SPD는 범법을 저지하고 보도의 안전과 접근성을 개선하며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을 보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PD와 SDOT에 따르면 12번가 애비뉴 사우스와 사우스 잭슨 스트리트 인근 보도에서 불법 노점상이 나타나 지역 사업주, 거주자, 보행자, 및 대중교통에 불편을 끼치고 있다. 이러한 개인들은 주로 훔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PD는 “상품 구매 및 판매 금지”라고 적힌 표지판 19개가 해당 지역에 설치될 것이며, 이는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쓰여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는 제외되었다.
이 외에도 법 집행 조치가 취해질 것이라고 SPD는 밝혔다.
한편, 수많은 차이나타운 기업들은 지역내 잦은 범죄가 발생함에 따라 불안을 떨칠 수 없다고 말한다. 인터뷰에서 표적이 될까 봐 자신의 신분을 숨긴 한 오랜 사업주는 “사람들은 한 블록에서 다른 블록으로 돌아다니는 것조차 두려워한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야외 마약 사용과 범죄 행위로 악명이 높다.
이러한 불만에 대해 SPD는 이달 초 신속한 911 대응과 12번가와 잭슨 지역에 순찰 확대 등 우선순위를 조정했다고 밝히며 “인력 배치가 가능할 경우” 추가 경찰관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