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 투어’ 앞두고 이제서야…범죄 우려 높은 소도 지역 보안 강화
시애틀은 루멘 필드에서 열리는 비욘세의 르네상스 월드 투어를 위해 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소도에서 비즈니스 운영을 하는 사업주들은 경찰이 MLB 올스타 위크 이후 이 지역에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지만, 시 지도자들은 진행중인 범죄 문제 해결을 돕지 않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소도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다가오는 행사들의 안전과 교통 계획에 대한 회담을 가졌는데, 단체들은 사업체들의 범죄 우려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13일 오후, 티모바일 파크에서 개최된 매리너스 경기로 인해 경기장 밖은 도로가 통제되고 경찰들이 구석구석에 몰려 있었다.
사업주들은 13일 경기와 7월 말에 있었던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에 있었던 것과 유사한 보안 대응을 바라고 있다.
인근 ‘갠들리 퍼블릭 하우스’ 주인인 파시드 바라미니는 여전히 정기적인 파괴와 절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거의 이틀에 한 번씩 무언가를 치워야 한다”며 “올스타 경기 전에 창문 하나를 제외한 모든 것을 교체해야 했기 때문에 이는 지속적인 문제이고,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분명한 시애틀 전역의 문제”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그는 또한 큰 행사들이 범죄자들을 저지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일단 행사가 끝나고 추가 순찰이 사라지면 다시 표적이 된다고 덧붙였다.
바라미니는 “경찰은 권한이 무엇이든 간에 사업주들을 최대한 많이 도와주고 있지만, 명백히 시 지도자들이 나서서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시애틀 경찰은 수요일 성명을 통해 비욘세 콘서트를 대비해 경찰관 증원, 교통 관리, 통신 강화 등의 공공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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