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교길 케미악 15세 고교생에 총 쏜 범인은 ‘라이벌 갱단원’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12 12:47
조회
724
9월 7일 금요일 오전 케미악 고교생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용의자인 제니퍼 밀렛(20)이 체포되어 월요일 법정에 첫 출두하면서 5백만 달러의 보석이 책정되었다.
판사는 "폭력적인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으며, 증인들을 위협하거나 기타 방해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높은 보석 책정 이유를 설명했다.
에버렛 경찰서 범죄방지팀과 폭력범죄팀은 토요일 밀렛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총격은 갱단 간의 경쟁으로 인한 것이었으며, 피고인 총격범과 피해자가 서로 경쟁관계에 있는 폭력조직의 구성원인 사실을 확인했다.
수사관들은 금요일의 비디오 감시 영상이 하더슨 로드 버스 정류장 옆의 웨스트리지 에스테이츠 모바일 홈 파크에서 어두운 차량이 여러 차례 지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총격을 당한 청소년은 그곳에 서 있었고, 다른 두 명도 함께 있었다. 차량이 마지막으로 지나갈 때 그 두 명이 창문을 통해 밀렛을 확인하고 총소리를 들었다고 증인으로서 진술했다.
케미악 고등학교 학생인 피해자는 병원으로 급히 옮겨져 몇 시간 후에 사망했다.
밀렛은 총을 쏘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당시 탑승하고 있던 차량은 훔친 차량이며 현장에 있었다고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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