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도로 경주 없앤다” 시애틀, 과속카메라 74대 추가 승인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07 13:35
조회
523
불법 도로 경주 모임이 늘어나자 시애틀 시의회는 9월 5일 시내 곳곳에 수십 대의 과속단속카메라를 추가하는 조치를 승인했다.
의회는 만장일치로 74대의 새로운 자동 카메라를 승인했다. 처음 적발되는 운전자는 경고를 받게 되지만 두 번째 위반부터는 벌금이 부과된다.
시애틀 시 의원 리사 허볼드는 레이서들은 한 곳에서만 경주를 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자동 카메라가 자동차의 운전자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도로 경주 행사들이 폭력적으로 변했던 최근의 몇몇 사건들 이후에 생겼다. 7월에 브로드웨이와 이스트 파이크 스트리트의 교차로 근처 캐피톨 힐 근처에서 불법 거리 경주가 열리는 동안 긴장이 고조되면서 4명이 총에 맞았고, 이 중 1명은 후에 사망했다.
경찰 영상에는 수십 명의 군중이 대응 경찰관에게 조롱하고 물건을 던지는 등의 모습도 포착됐다.
이에 더해 2023년 4월 말에서 6월 초까지 서부 워싱턴에서 합법적인 도로 경주 행사 중 총 9명이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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