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중국 밀수업자, 벨뷰 핫팟 식당 직원 납치·폭행…유죄 인정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4-12-13 08:43
Views
1106

51,300개 이상의 수갑 스톡 사진, 그림 및 Royalty-Free 이미지 - iStock

 

중국 국적의 밀수업자 지 왕(33)이 벨뷰의 한 핫팟 식당에서 일하는 직원을 납치한 혐의로 유죄를 인정했다.

이 사건은 왕과 그의 공범이 수수료를 제대로 징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피해자를 폭행하고, 차량에 강제로 태워 납치한 사건이다.

 

이색적인 동화속 분위기로! 레븐워스 크리스마스 축제

 

연방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중국에서 온 밀입국자들을 위해 불법 중개인 역할을 했고, 5,000달러의 수수료를 받아 왕에게 전달해야 했으나 실수로 3,000달러만 징수했다. 이로 인해 왕은 피해자가 7,000달러를 빚졌다며 폭행을 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5월 27일 벨뷰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사건 당시, 왕과 공범은 피해자가 일하는 식당으로 찾아와 피해자의 팔을 붙잡고 얼굴을 바닥에 부딪히며 폭행을 가했다. 그 후, 피해자를 강제로 검은색 SUV 차량에 태운 뒤, 총기를 사용해 협박하며 수천 달러를 요구했다.

경찰은 목격자 신고를 받은 후 피해자가 납치된 상황을 추적했으며, 약 4시간 후 피해자를 인근 주유소에서 발견했다.

피해자는 중상을 입고 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왕과 공범이 총기로 위협하며 금전을 요구한 사실을 진술했다. 경찰은 차량에서 발견된 혈흔은 피해자의 것이었으며, 왕은 이후 체포됐다고 밝혔다.

워싱턴 서부 연방지방검사의 성명에 따르면 왕은 12월 9일 연방 검찰과의 유죄 합의의 일환으로 납치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으며, 연방 검찰은 권장 형량을 징역 8년으로 제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로버트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오는 3월 4일 형량을 확정할 예정이며, 납치 혐의에 대한 종신형을 포함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 형을 선고할 수 있다.코웨이 정수기

왕의 공범은 현재 체포되지 않은 상태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017

AI의 '일자리 대체' 현실되나…MS, 또 수천 명 구조조정 계획

KReporter | 2025.06.19 | Votes 0 | Views 259
KReporter 2025.06.19 0 259
42016

"美 고위 당국자들, 며칠내 이란 공격할 상황에 대비 중"

KReporter | 2025.06.19 | Votes 0 | Views 118
KReporter 2025.06.19 0 118
42015

캐나다관광청 "오로라 여행 꿈꾼다면 올가을이 최적"

KReporter | 2025.06.19 | Votes 0 | Views 151
KReporter 2025.06.19 0 151
42014

美, 유학·연수 비자 절차 재개…'SNS 검열'에 불확실성은 여전

KReporter | 2025.06.19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2025.06.19 0 97
42013

시애틀 I-5 주말 대혼잡 예고…북행 전면 차단·경전철도 멈춘다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1346
KReporter 2025.06.18 0 1346
42012

경찰, 워싱턴주 고속도로 단속 강화 예고…7월 말까지 집중 시행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530
KReporter 2025.06.18 0 530
42011

WA 탄도 미사일 벙커, 145만 달러에 매물 등장… ‘지하 요새’ 소유 기회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378
KReporter 2025.06.18 0 378
42010

“눈을 뽑아버릴 거야” 정신 이상자, 퀸앤 가게 주인 무차별 폭행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588
KReporter 2025.06.18 0 588
42009

라이트 에이드, WA 매장 ‘무더기’ 폐쇄…40곳 이상 문 닫는다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314
KReporter 2025.06.18 0 314
42008

에드먼즈 페리 선착장서 차량 추락…2명 사망·3명 구조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409
KReporter 2025.06.18 0 409
42007

이스라엘, '무조건 항복' 트럼프 압박 직후 테헤란 대규모 폭격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255
KReporter 2025.06.18 0 255
42006

아마존 CEO "AI로 향후 수년간 회사 사무직 줄어들 것"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239
KReporter 2025.06.18 0 239
42005

무역업체들도 달러 외면하나…"유로·위안 등 선택"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120
KReporter 2025.06.18 0 120
42004

트럼프, 틱톡 매각 시한 또 연장…취임 후 3번째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78
KReporter 2025.06.18 0 78
42003

WA 이민자 의료정보, 연방 이민당국에 무단 제공…당국 “분노와 배신감”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838
KReporter 2025.06.17 0 838
42002

“편안한 삶” 위한 연소득, 워싱턴주 1인 기준 11만 달러 육박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44
KReporter 2025.06.17 0 344
42001

시애틀 SR99 터널 통행료 7월부터 3% 인상…출퇴근 시간대 최대 4.80달러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50
KReporter 2025.06.17 0 150
42000

전기톱 들고 부모 위협한 WA 30대, 연못 도주 끝에 ‘올가미’로 체포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400
KReporter 2025.06.17 0 400
41999

스노호미시 유명 폭포서 10대 숨져…수영 중 쥐나 참변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58
KReporter 2025.06.17 0 358
41998

켄트 쇼핑센터 대낮 총격에 차량 충돌까지… 20대 남성 사망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53
KReporter 2025.06.17 0 353
41997

트럼프 "이란핵 진짜 끝 원해"…핵합의냐 핵시설 파괴냐 고심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21
KReporter 2025.06.17 0 121
41996

BofA "외국 투자자의 미국 국채 수요에 균열"…또 경고음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60
KReporter 2025.06.17 0 160
41995

'LA 시위' 열흘만에 체포 '0명'…시장 "통행금지 2시간 단축"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07
KReporter 2025.06.17 0 107
41994

중동 정세에 널뛰는 국제유가·금값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76
KReporter 2025.06.17 0 76
41993

“올해 딸기철 시작됐다” 워싱턴주 U-픽 농장 본격 개장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462
KReporter 2025.06.16 0 462
41992

이민자 줄고 추방 늘고…미국, 50년 만에 순유출 시대 진입하나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393
KReporter 2025.06.16 0 393
41991

중동 갈등 격화에 물가 다시 요동…에너지·소비재·운송비 줄줄이 인상 우려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59
KReporter 2025.06.16 0 159
41990

시애틀서 대규모 'No Kings' 반트럼프 시위 열려…최소 7만명 참여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229
KReporter 2025.06.16 0 229
41989

올해 빠른 산불 위험…“비 안 오면 길고 뜨거운 여름 된다”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87
KReporter 2025.06.16 0 187
41988

'反트럼프 시위' 곳곳서 충돌·소요…유타에선 총격에 1명 사망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24
KReporter 2025.06.16 0 124
41987

반발 시위에도 꿈쩍않는 트럼프 "민주 우세지 불체자 추방 확대"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211
KReporter 2025.06.16 0 211
41986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합의 바라지만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76
KReporter 2025.06.16 0 76
41985

G7 정상회의 견제하나…시진핑, 같은 시기 중앙아 정상 만나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96
KReporter 2025.06.16 0 96
41984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 한 시간 빠른 입장 혜택…30일 시작

KReporter | 2025.06.13 | Votes 1 | Views 1812
KReporter 2025.06.13 1 1812
41983

“혼자 떠나는 고요한 여정”…시애틀 캠퍼들, 솔로 캠핑에 빠지다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962
KReporter 2025.06.13 0 962
41982

I-405 북쪽 구간 주말 전면 통제…렌턴-팩토리아 통행 혼잡 예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757
KReporter 2025.06.13 0 757
41981

시애틀 건축물, 2025 전미 디자인상 휩쓸어… 5곳 수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95
KReporter 2025.06.13 0 495
41980

시애틀 한복판 ICE 시위대에 경찰 ‘최루액’ 분사 논란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89
KReporter 2025.06.13 0 489
41979

퓨얄럽 고택서 벌 30만 마리 발견…벽과 천장 속 '벌집 왕국'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555
KReporter 2025.06.13 0 555
41978

트럼프 "이스라엘 공격 훌륭했다…이란, 늦기 전에 합의" 압박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223
KReporter 2025.06.13 0 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