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미국인 은퇴 저축 필요액 '급증'…146만 달러로 사상 최고치

경제·부동산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04 12:45
조회
507

Retirement 2024: 28% of Americans Have $0 Saved for Their Golden Years |  GOBankingRates

 

금융 서비스 기관인 노스웨스턴 뮤추얼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은퇴 시 편안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저축액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연구에서 미국 성인이 은퇴를 위해 필요로 하는 평균 저축액은 146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지난해 보고된 127만 달러보다 15%가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20년의 951,000달러에 비해 53%나 급증한 것이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의 다양한 세대별로 필요하다고 답변한 은퇴 자금이 다르다는 것이다.

이러한 추세는 특히 젊은 세대에서 두드러진다.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는 각각 163만 달러와 165만 달러가 은퇴를 위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X세대가 필요로 하는 156만 달러, 부머 세대가 예상하는 99만 달러와 비교했을 때 훨씬 높은 수치다.

또 다른 눈에 띄는 사실은, 투자 가능한 자산이 100만 달러 이상인 고액 자산가들은 은퇴 시 400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보고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필요액 급증에도 불구하고, 미국 성인의 평균 저축액은 2023년 89,300달러에서 2024년 88,400달러로 오히려 감소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미국 성인이 은퇴 목표액에 비해 무려 137만 달러나 부족한 상황임을 시사한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39166

밤하늘 5시간 동안 '섬광 번쩍'…이스라엘 영공 어떻게 막았나

KReporter | 2024.04.15 | 추천 0 | 조회 160
KReporter 2024.04.15 0 160
39165

하와이에 비상사태 선포…카우아이섬 폭우로 곳곳 침수·산사태

KReporter | 2024.04.15 | 추천 0 | 조회 316
KReporter 2024.04.15 0 316
39164

2024 퓨얄럽 스프링 페어 개막, 행사 및 주차 안내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1057
KReporter 2024.04.12 0 1057
39163

WA 뮤직 페스티벌서 살해된 두 여성 유가족, 주최측 고소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795
KReporter 2024.04.12 0 795
39162

낮 길어진 시애틀, 8개월 만에 오후 8시 일몰 다시 시작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407
KReporter 2024.04.12 0 407
39161

렌톤서 '살상무기' 소지한 10대 무장강도 일당 검거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474
KReporter 2024.04.12 0 474
39160

린우드서 납치 용의자 역주행 정면 충돌…80대 여성 사망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496
KReporter 2024.04.12 0 496
39159

미 연준 인사들, 인플레 반등 우려에 '성급한 금리인하' 경계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192
KReporter 2024.04.12 0 192
39158

미국 국채금리 연중 최고 불구 국채 입찰 수요 부진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138
KReporter 2024.04.12 0 138
39157

한미, 확장억제강화협의…"北 핵사용 가정한 도상훈련계획 확인"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90
KReporter 2024.04.12 0 90
39156

"삼성, 미국서 반도체 보조금 최소 60억불 받고 440억불 투자"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116
KReporter 2024.04.12 0 116
39155

대선 앞둔 바이든 "27만7천명에 추가로 학자금 대출 탕감"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145
KReporter 2024.04.12 0 145
39154

중동 위기 고조에 국제 금값 온스당 2천400달러 첫 돌파

KReporter | 2024.04.12 | 추천 0 | 조회 85
KReporter 2024.04.12 0 85
39153

유명 체인 치폴레, 시애틀 임금 위반 혐의로 300만달러 지불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707
KReporter 2024.04.11 0 707
39152

시애틀 휘발유 가격 4.81달러 기록...워싱턴주 전역 상승세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347
KReporter 2024.04.11 0 347
39151

워싱턴, 오레곤 도시 2곳, 미국 내 '가장 살기 좋은 곳'으로 꼽혀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567
KReporter 2024.04.11 0 567
39150

오레곤 해안에서 2천만년 전 희귀 화석 발견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390
KReporter 2024.04.11 0 390
39149

벨뷰 일반 가정집 침입·총격 용의자 추격 끝에 체포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571
KReporter 2024.04.11 0 571
39148

인플레 고착화 우려↑…첫 금리인하 '7월 아니면 9월'로 밀려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183
KReporter 2024.04.11 0 183
39147

3월 도매물가 전월대비 0.2%↑…'깜짝 상승세' 진정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83
KReporter 2024.04.11 0 83
39146

좀처럼 안 잡히는 미국 물가…바이든 재선 가도 '악재'되나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154
KReporter 2024.04.11 0 154
39145

"트럼프 당선 후 미군철수 거론되면 자체 핵능력 접근 기회로"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175
KReporter 2024.04.11 0 175
39144

차밖으로 두아이 밀어낸 비정한 엄마…"개기일식 종말론 심취"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187
KReporter 2024.04.11 0 187
39143

미국, 안보 심사 협조 않는 외국인투자자 벌금 20배로 늘린다

KReporter | 2024.04.11 | 추천 0 | 조회 97
KReporter 2024.04.11 0 97
39142

시애틀에 신규 강아지 공원 5곳 조성…목줄 없는 자유로운 놀이터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310
KReporter 2024.04.10 0 310
39141

시애틀, ‘삶의 질’ 조사에서 10점 만점 중 4.24점 기록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523
KReporter 2024.04.10 0 523
39140

워싱턴주 주민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 1위 ‘코스코’ 선정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408
KReporter 2024.04.10 0 408
39139

워싱턴주, 교통카메라 대폭 확대 예정...교통 티켓 주의해야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427
KReporter 2024.04.10 0 427
39138

인앤아웃 버거, 워싱턴주 첫 출점 확정 및 개장일 발표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934
KReporter 2024.04.10 0 934
39137

미국 3월 소비자물가 3.5%↑…상승률 6개월 만에 최대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181
KReporter 2024.04.10 0 181
39136

비정한 엄마…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낸 8개월 아기 숨져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478
KReporter 2024.04.10 0 478
39135

삼성전자, '세계 최대' 미국 생활가전 시장 점유율 1위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199
KReporter 2024.04.10 0 199
39134

오픈AI, 1년 새 변호사 24명 영입…증가하는 법적 분쟁 대비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114
KReporter 2024.04.10 0 114
39133

바이든·기시다 미일 정상회담…'행동하는 동맹'으로 중국 견제 고삐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54
KReporter 2024.04.10 0 54
39132

IMF "정책개입·기술혁신없으면 2030년 세계성장 2.8%로 둔화"

KReporter | 2024.04.10 | 추천 0 | 조회 59
KReporter 2024.04.10 0 59
39131

시애틀 주민 ADHD 진단 사상 최고치, 약 찾기는 ‘하늘의 별따기’

KReporter | 2024.04.09 | 추천 0 | 조회 516
KReporter 2024.04.09 0 516
39130

지금 당장 15,000달러를 예금증서(CD)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

KReporter | 2024.04.09 | 추천 0 | 조회 897
KReporter 2024.04.09 0 897
39129

에버렛 시의회, 비키니 바리스타 복장 규정 투표 예정

KReporter | 2024.04.09 | 추천 0 | 조회 332
KReporter 2024.04.09 0 332
39128

2044년 시애틀서 다음 개기일식 관측 가능…태양 95% 가려져

KReporter | 2024.04.09 | 추천 0 | 조회 195
KReporter 2024.04.09 0 195
39127

시애틀 대마초 판매점 11명 침입…수만 달러 피해 발생

KReporter | 2024.04.09 | 추천 0 | 조회 298
KReporter 2024.04.09 0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