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식료품사, 크로거·알버슨 합병 위해 상점 413개 매각
산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08 12:46
조회
910
미국 최대 식료품 체인 두 곳인 크로거와 알버슨은 400개 이상의 상점과 기타 자산을 약 19달러에 매각할 예정이다. 이는 반독점법 규제에 따른 합병 제지를 피하기 위함이다.
총 413개 점포가 QFC, 마리아노, Carrs와 함께 C&S 홀세일 그로서스에 매각된다. 크로거는 또한 데빌 릴리 디자인, 프리모 타글리오, 오픈 네이쳐, 레디밀스, 워터프론트 비스트로 등 개인 상표 브랜드도 매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C&S는 물류 센터 8곳과 사무실 2곳을 인수하게 된다.
이번 매각은 지난 10월 크로거와 알버슨이 합병에 합의하면서 이루어졌다. 크로거는 알버슨을 200달러에 입찰했으며, 알버슨의 부채 중 47억 달러도 떠안을 예정이다. 합병은 내년 초 마무리된다.
식료품 체인점들은 월마트와 아마존 그리고 식료품 사업에 발을 들여놓은 그 밖의 주요 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해 합병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하이오에 본사를 둔 크로거사의 주가는 목요일 5%, 아이다호에 본사를 둔 알버슨사의 주가는 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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