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Seattle Times 취재, 한인 수산 업체 영오션 "해양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 서북미 지역 스시 산업에 임박한 질문

산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8-30 12:47
조회
971

 

Kent에 위치한 수산물 도매 업체인 Yong Ocean에서는 매일 이른 새벽부터 500LB가 넘는 Tuna를 자르며 식당 주문을 준비하며 분주한 아침을 맞는다. 취급하는 신선한 Tuna는  전날 비행기로 산지인 스페인등에서 공수되어, 서북미의  스시 식당에 공급 되어진다.

Young Ocean은 1998년 창립자인 Kevin Chae에 의해 설립되었고, 이후 25년간 비지니스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에 Oregon에 Portland 지점을 설립하였고, 현재 약 40,000 sf의 warehouse에서 약 50여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Young Ocean은  세계 곳곳에서 수산물을 직접 수입하고 있으며, 매일 서북미에 위치한 150-200개의 식당에 배달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맛있는 스시가 어떻게 여러분의 접시까지 오르게 되는지 설명하는데 도움이 된다.

 

 

스시 셰프들은 여러 채널을 통해 필요한 원료를 구매 하고 있고,  Young Ocean은 스시 식당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큰 지역 공급 업체중 하나다. 결과적으로 Seattle 지역에서 스시를 먹어본 사람이라면, Young Ocean이 공급한  다양한 생선을 즐겨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중 가장 인기가 있는 Bluefin Tuna는 스시 산업계 내에서 오랫 동안 논란이 되어 온 질문의 핵심이다.  이러한 수산물은 지속 공급이 가능한 것인가?  많은 사람들은 현재 자행되고 있는 남획등으로 인한 부작용에 우려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수입 수산물의 지속 가능성에 대해 규제할수 있는 인프라가 부족 하다고 지적한다

한편, 스시에  대한 관심은 증가 하고 있다. IBISWorld는 지난 5년간 미국내 스시 식당의  수가 연평균 4%씩 증가 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그 말은 한정된 자원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 한다는걸 의미한다.  그 수요가 계속 지속 되는 한, Bluefin Tuna와 같은 생선은 지속적으로 공급이 될거라는 사실에 Young  Ocean과 같은 공급 업체들은 동의한다.

지속 가능한 스시란 무엇인가? Young Ocean이 공급하는 Bluefin Tuna는 미동부, 스페인, 멕시코등에서 온다. 신선한 연어는 캐나다, 노르웨이, 스코틀랜드에서 온다. 그외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수입되는 수백 가지의 종류의 냉동 생선도 있다.

“우리의  일은 셰프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는것이기 때문에, 그들이 원하는걸 말해 주면 우리는 그것을 제공해 준다” Young Ocean의  Sean Chea 이사의 말이다. 이것이 항상 지속 가능한 수산물을 말하는건 아니다.

 

 

그러나, 고객의 제약 사항 내에서 가능한 윤리적으로 공급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지속 가능하게 어획된 wild fish와 지속 가능하게 관리되는 양식 어업의 중요성을 충분히 이해하고,  이것이 장기적인 사업에 좋다고 말한다.  Young  Ocean은 공급 업체를 선정할때, 지속 가능성에 대한 관리와 관련된 인증을 받은 생산자와 양식장으로부터 공급을 받는다고 한다. 예를 들어, 대서양 Salmon을  공급하는 업체는 Best Aquaculture Practices와 Aquaculture Stewardship Council로 부터 인증을 받은곳이다.  그외 그는 위생 및 온도 관리등을 확인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베트남등 생산자의 공장을 직접 방문하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지속 가능한 수산물은 해양 환경에 유해한 영향을 최소화 하고, 좋고 공정한 작업 조건을 보장하며, 생태계를 지원하는 노력에서 나온다” 말한다.

스시 산업계가 지속 가능한 수산물만 공급 받는건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것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해양 보호 단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수산물을 인증하거나 추천 받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성에 대해 인식하고 있는 스시 식당들이 생기고 있다. 그들은 지속 가능한 수산물만을 구입하거나 자신들의 메뉴를 바꾸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인 관점에서 Sean Chae는 말한다. “지속 가능한 수산물을 요구하기 시작하더라도 수산물 공급 산업이 하루 아침에 진화 할순 없을것이다. 지속 가능하다는 것이 무엇이고, 지속 가능성을 결정하는 사람은 누구인가에 대한 거대한 혼란을 초래할 것이다”

이는 Young Ocean을 포함한 전국의 수산물 공급 업체들의 사업은 그대로 유지 될 것 이라는걸 의미한다.

Young Ocean 직원들은 어김없이 새벽 4시에 Tuna, Salmon, Hamachi등 각종 fish들은 고객의 주문에  맞게 준비할것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이고, 때로는 치열한. 다른 산업계와 마찬가지로 당신이 구매하고 싶은 모든걸 구매할수 있게 설계된 이것이 현재 스시 산업계의 현실이다.

 

기사 원문: https://www.seattletimes.com/life/food-drink/seafood-sustainability-a-looming-question-for-pnw-sushi-industry/

 

<영오션 기사 제공, Copyright@KSEAT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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