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역 강도·폭행 올해 현재까지 155건 발생…치안 우려 증가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06 11:42
조회
451
(9월 19일 캐피톨힐 링크 경전철 용의자(왼쪽 상단)와 연루된 인물들. 코모뉴스 화면캡쳐)
시애틀 경찰국(SPD)은 지난 9월 말 캐피톨 힐 경전철역 인근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의 용의자를 찾고 있다.
이는 최근 발생한 폭력 사건들 중 일례로, 주민들은 승객과 근로자 모두를 위한 더 많은 보안을 요구하고 있다.
링크 경전철을 자주 타는 클레어 칼데론은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라며 가방을 싸고 물건을 가지고 다니는 것에 대해 신경이 쓰인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색 중인 용의자가 9월 19일 캐피톨 힐 경전철역을 나오면서 한 남성에게 폭행과 강도를 저질렀다고 밝했다. 피해 남성은 범인이 인종차별적이고 동성애 혐오적인 욕설도 외쳤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교통 노조 ATU 로컬 587을 대표하는 켄 프라이스는 “이 일을 25년 가까이 해오면서 셀 수 없는 폭행 사건을 목격했다”며 “정말 걱정스럽고 두렵다지만 묻어둘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사운드 트랜짓은 올해 경전철과 경전철역에서 155건의 폭행이 있었으며 이는 2022년 전체 142건보다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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