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살인율 예년에 비해 3배 증가…주민 안전 우려 속출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02 11:49
조회
449
올해 9월은 지난 몇 년 동안과 비교하여 치명적인 사건이 더 많이 발생한 달이었다.
시애틀 경찰국의 범죄 대시보드에 따르면 9월에만 11건의 살인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한 달 동안 4건의 살인사건과 2021년 9월 3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한 것에 비해 3배나 증가한 수치다.
시애틀 주민들은 도시 주변에서 항상 불안에 떨며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우려하고 있다.
티모바일 파크 근처에서 지난주 금요일 밤 칼부림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한 다음날 매리너스 경기에 참석한 사람들은 자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고심하고 있었다.
경기에 참석한 주민 중 한 명인 브라이슨 키팅은 인터뷰에서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그룹을 지어 다니고 있다”며 “경기 중에도 마음대로 나갈 수 있기 때문에 걸어 다닐 때는 특히 경계를 늦출 수 없다”고 말했다.
시애틀은 이날 현재까지 61건의 살인을 기록하며 역대 기록 돌파를 앞두고 있다. 가장 많은 살인이 발생한 연도는 1994년으로 한 해에만 69건의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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