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팬데믹 이후 여행객 역대 최다 예상
비공식적인 여름의 시작이 곧 다가온다. AAA에 따르면 올해 다가오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 주말은 약 23년 만에 세 번째로 바쁠 수 있다.
AAA 대변인인 아이샤 디아즈는 "팬데믹 이전으로 거의 되돌아갔다”며 “여행에 대한 열망이 높다"고 말했다.
AAA는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 주말 4천2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집에서 50마일 이상을 여행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보다 7% 증가한 수치다.
AAA는 작년 대비 11% 이상 증가한 수치인 약 350만 명이 비행기를 타고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부분의 여행객들은 라스베가스, 마이애미, 아틀란타, 로스앤젤레스, 보스턴등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파리, 도쿄, 로마, 하이데라바드, 밀라노와 같은 도시들도 해외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막판 국내 평균 항공료는 항공권 한 장당 작년보다 약 100달러 저렴한 275달러이다. 그러나 유럽과 같은 곳으로 향하는 왕복 국제 항공권은 50% 이상 올라 평균 1,300달러에 이른다.
휘발유 가격은 지난 12개월 동안 크게 하락했는데, 일반 휘발유 1갤런의 전국 평균은 작년보다 1달러 이상 감소한 3.50달러이다.
워싱턴주에서 일반 휘발유 1갤런의 평균 가격은 현재 4.50달러로 지난 1년간 50센트 이상 하락했다.
가스버디 석유분석 책임자 패트릭 드한은 “올 여름 여행 중 메모리얼 데이에 기름값이 가장 높겠지만 7월 4일까지는 가격이 적당하게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노동절 주말은 아마 가장 저렴할 것”이라 말했다.
전문가들은 다가오는 연휴 주말 비행기를 통해 이동하는 경우 시간을 넉넉히 두고 공항에 도착할 것을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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