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칸 자판기’ 곳곳에 배치, 펜타닐 테스트 스트립도 전부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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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4-17 12:12
조회
1107
킹 카운티에 배치된 무료 나르칸 자판기. 코모뉴스 화면 캡쳐
펜타닐로 인한 치명적인 과다복용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애틀 & 킹 카운티 공중보건(KCPH)은 과다복용 사망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나르칸 자동판매기를 설치하고 있다.
킹 카운티에서 약물 과다복용에 대한 접근을 제공하는 최초의 자판기는 2022년 4월에 설치되었다.
공중보건은 과다복용을 막기 위해 피어 워싱턴(Peer Washington)과 같은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자판기를 현장에 배치하고 있다고 전했다.
피어 시애틀의 책임자 크리소토퍼 아치오폴리는 “펜타닐의 위험은 종종 펜타닐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 아니라 펜타닐을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더 크다”라고 말했다.
자판기는 날록손(나르칸)과 같은 과다복용을 해소시키는 약물과 펜타닐 테스트 스트립으로 가득 차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10만개 이상의 펜타닐 테스트 스트립과 1만3천개 이상의 날록손 키트가 배포되었는데, 이 중 4천개 이상의 펜타닐 테스트 스트립과 1천개 이상의 날록손 키트가 자판기를 통해 배포되었다.
해당 자판기는 모든 사람들이 접근하거나 발견하기 쉬운 거리, 술집 등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한편, 킹 카운티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과다복용 사망자는 총 1,002명에 달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킹 카운티에서 확인된 과다복용 사망자는 33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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