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2023년 10월 현재 마약·음주 사망자 역대 최고↑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13 11:39
조회
590
킹 카운티가 지난해 기록이었던 과다복용 사망자 수를 올해도 넘어서며 주 기록도 세워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달이 더 남은 시점에서 킹 카운티 내 2023년 총 과다복용 사망자 수는 1,010명에 달한다. 이는 2022년 한 해 동안 1,001명이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것을 넘어선 것이다.
지난 4일 마지막으로 업데이트된 대시보드에 따르면 펜타닐 과다복용은 2023년과 2022년의 주요 사망 원인이었다.
펜타닐과 관련된 과다복용 사망자 수는 지난 몇 년 동안 꾸준히 증가했는데, 킹 카운티 검시관실에 따르면 2019년에 109명, 2020년에 168명, 2021년에 385명의 펜타닐 과다복용 사망자가 있었다.
응급 대원들은 약물 과다 복용 신고에 대응하느라 정신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당국은 시애틀 지역에서 매일 약 4명이 약물에 의한 과다복용으로 사망한다고 전했다.
지난 7월 응급 대원들은 킹 카운티에서 760건의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전화에 응답했다.
지난 1월부터 7월 말까지 총 4868건의 과다복용 신고가 접수됐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47건에 비해 현저히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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