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카운티 4곳에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추가 확진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09-26 11:11
조회
435
워싱턴주에서 지난 며칠 동안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확진자 2명과 감염된 말 2마리가 확인됐다.
워싱턴주 보건부는 월요일 별개의 확진자가 왈라왈라 카운티와 크랭클린 카운티에서 확인됐으며, 두 사람 모두 지난 주에 감염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워싱턴 농무부는 그랜트 카운티와 벤턴 카운티의 말 두 마리에서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는 모기에 의해 감염된다. 당국은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즉시 의사에게 연락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현재 사람을 위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백신은 개발되지 않았다.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에 감염된 5명 중 1명은 두통, 몸살, 구토, 설사 또는 발진과 같은 기타 증상과 함께 열이 난다고 보건부는 밝혔다. 그 중 심각한 질병은 100명 중 1명 꼴로 발생한다.
60세 이상과 암, 당뇨, 고혈압, 신장 질환 등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증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31일 그랜트 카운티의 모세 호수 근처에서 두 마리의 모기 표본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였으며, 워싱턴주에서 올해 처음으로 웨스트 나일 바이러스 사례가 검출된 것은 지난 7월 벤턴 카운티 경계 부근 야키마에서 발생했다.
Copyright@KSEATT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