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경찰은 웨스트레이크 애비뉴에서 불법 자동차 경주를 하던 차량이 SUV와 정면 충돌해 8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22세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3월 2일 일요일 오전 2시 10분경 웨스트레이크 애비뉴 노스 2500번지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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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흰색 아큐라 차량이 다른 차량과 남쪽 방향으로 경주를 하던 중 맞은편 차선으로 진입해 북쪽으로 향하던 포드 익스플로러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소방대원들은 사고로 차량에 갇힌 2명을 구조했으며, 차량에 타고 있던 8명 모두가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3명은 중태에 빠졌으나, 하버뷰 메디컬 센터 측은 일요일 저녁 기준 모든 환자의 상태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아큐라 운전자가 사고 당시 특정 물질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의 상태가 회복되는 대로 다중 차량 폭행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현재 함께 경주하던 다른 차량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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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Seattle Police Depar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