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스타벅스 직원들, 본사와 협상 중단하며 파업 돌입

산업·기업
Author
KReporter
Date
2024-12-20 09:19
Views
423

Starbucks workers set to strike amid stalled contract talks photo 2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시카고의 스타벅스 직원들이 금요일(20일) 오후부터 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노조는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전국적으로 파업을 확산시킬 계획을 밝혔다.

 

오리건 유명 맛집 Voodoo Doughnut 시애틀 첫 매장 오픈!

 

10,000명의 바리스타를 대표하는 노조인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스타벅스가 충분히 임금을 인상하고 근무 조건을 개선할 재정적 여력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새 CEO 브라이언 니콜의 보상 패키지가 1억 달러를 넘을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이를 근거로 들고 있다. 직원들은 더 높은 임금, 인력 확충, 더 나은 근무 일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노동조합의 요구가 지나치다고 반박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10개월 동안 협상이 이어졌으며, 일부 진전이 있었지만 노조 측이 이번 주 협상에서 철수했다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노조가 협상 대신 파업을 고려하는 것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4월 이후 8차례 이상의 며칠에 걸친 협상 세션을 통해 직원들이 중요하게 여긴 수십 가지 주제에 대해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협상 마무리를 목표로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자사 바리스타들이 받는 급여와 혜택이 경쟁력 있으며, 시간당 평균 30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시간 이상 근무하는 직원에게는 의료 보험, 무료 대학 등록금, 유급 가족 휴가, 회사 주식 등이 제공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파업은 시애틀의 캐피톨 힐에 위치한 스타벅스 로스터리 매장에서 오후 3시에 시작될 예정이다.

 

Copyright@KSEATTLE.com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009

라이트 에이드, WA 매장 ‘무더기’ 폐쇄…40곳 이상 문 닫는다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310
KReporter 2025.06.18 0 310
42008

에드먼즈 페리 선착장서 차량 추락…2명 사망·3명 구조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399
KReporter 2025.06.18 0 399
42007

이스라엘, '무조건 항복' 트럼프 압박 직후 테헤란 대규모 폭격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246
KReporter 2025.06.18 0 246
42006

아마존 CEO "AI로 향후 수년간 회사 사무직 줄어들 것"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234
KReporter 2025.06.18 0 234
42005

무역업체들도 달러 외면하나…"유로·위안 등 선택"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110
KReporter 2025.06.18 0 110
42004

트럼프, 틱톡 매각 시한 또 연장…취임 후 3번째

KReporter | 2025.06.18 | Votes 0 | Views 70
KReporter 2025.06.18 0 70
42003

WA 이민자 의료정보, 연방 이민당국에 무단 제공…당국 “분노와 배신감”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830
KReporter 2025.06.17 0 830
42002

“편안한 삶” 위한 연소득, 워싱턴주 1인 기준 11만 달러 육박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40
KReporter 2025.06.17 0 340
42001

시애틀 SR99 터널 통행료 7월부터 3% 인상…출퇴근 시간대 최대 4.80달러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45
KReporter 2025.06.17 0 145
42000

전기톱 들고 부모 위협한 WA 30대, 연못 도주 끝에 ‘올가미’로 체포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91
KReporter 2025.06.17 0 391
41999

스노호미시 유명 폭포서 10대 숨져…수영 중 쥐나 참변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47
KReporter 2025.06.17 0 347
41998

켄트 쇼핑센터 대낮 총격에 차량 충돌까지… 20대 남성 사망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47
KReporter 2025.06.17 0 347
41997

트럼프 "이란핵 진짜 끝 원해"…핵합의냐 핵시설 파괴냐 고심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17
KReporter 2025.06.17 0 117
41996

BofA "외국 투자자의 미국 국채 수요에 균열"…또 경고음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57
KReporter 2025.06.17 0 157
41995

'LA 시위' 열흘만에 체포 '0명'…시장 "통행금지 2시간 단축"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99
KReporter 2025.06.17 0 99
41994

중동 정세에 널뛰는 국제유가·금값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68
KReporter 2025.06.17 0 68
41993

“올해 딸기철 시작됐다” 워싱턴주 U-픽 농장 본격 개장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448
KReporter 2025.06.16 0 448
41992

이민자 줄고 추방 늘고…미국, 50년 만에 순유출 시대 진입하나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378
KReporter 2025.06.16 0 378
41991

중동 갈등 격화에 물가 다시 요동…에너지·소비재·운송비 줄줄이 인상 우려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49
KReporter 2025.06.16 0 149
41990

시애틀서 대규모 'No Kings' 반트럼프 시위 열려…최소 7만명 참여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221
KReporter 2025.06.16 0 221
41989

올해 빠른 산불 위험…“비 안 오면 길고 뜨거운 여름 된다”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77
KReporter 2025.06.16 0 177
41988

'反트럼프 시위' 곳곳서 충돌·소요…유타에선 총격에 1명 사망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15
KReporter 2025.06.16 0 115
41987

반발 시위에도 꿈쩍않는 트럼프 "민주 우세지 불체자 추방 확대"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201
KReporter 2025.06.16 0 201
41986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합의 바라지만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70
KReporter 2025.06.16 0 70
41985

G7 정상회의 견제하나…시진핑, 같은 시기 중앙아 정상 만나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88
KReporter 2025.06.16 0 88
41984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 한 시간 빠른 입장 혜택…30일 시작

KReporter | 2025.06.13 | Votes 1 | Views 1768
KReporter 2025.06.13 1 1768
41983

“혼자 떠나는 고요한 여정”…시애틀 캠퍼들, 솔로 캠핑에 빠지다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951
KReporter 2025.06.13 0 951
41982

I-405 북쪽 구간 주말 전면 통제…렌턴-팩토리아 통행 혼잡 예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745
KReporter 2025.06.13 0 745
41981

시애틀 건축물, 2025 전미 디자인상 휩쓸어… 5곳 수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83
KReporter 2025.06.13 0 483
41980

시애틀 한복판 ICE 시위대에 경찰 ‘최루액’ 분사 논란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77
KReporter 2025.06.13 0 477
41979

퓨얄럽 고택서 벌 30만 마리 발견…벽과 천장 속 '벌집 왕국'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550
KReporter 2025.06.13 0 550
41978

트럼프 "이스라엘 공격 훌륭했다…이란, 늦기 전에 합의" 압박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216
KReporter 2025.06.13 0 216
41977

트럼프 "금리인하 거부하는 연준의장은 멍청이…해임은 안할 것"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45
KReporter 2025.06.13 0 145
41976

인도 여객기 사고 기적 생존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91
KReporter 2025.06.13 0 191
41975

美법원 "LA에 주방위군 배치 불법"…트럼프 행정부, 집행정지 신청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30
KReporter 2025.06.13 0 130
41974

워싱턴주, 대공황 이후 최대 규모 해고…예산 적자 여파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730
KReporter 2025.06.12 0 730
41973

스포켄서도 반이민 단속 항의 시위 ‘아수라장’…최소 30명 체포, 통금 발령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459
KReporter 2025.06.12 0 459
41972

시애틀 이민단속국 반대 시위 격화…경찰에 폭죽·돌 투척, 8명 체포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35
KReporter 2025.06.12 0 335
41971

하렐 시장 “시애틀은 ICE 협조 안 해…트럼프 정책에 반대”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76
KReporter 2025.06.12 0 376
41970

월드컵 개막 1년 앞두고 시애틀 카운트다운 돌입…“역대 최대 이벤트 될 것”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432
KReporter 2025.06.12 0 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