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트럼프, '2기 취임식' 역대 최대 돈잔치 예약…바이든 때의 3배

Author
KReporter
Date
2024-12-20 06:08
Views
305

기부 약정액 2천억원 훌쩍…역대 최고였던 트럼프 1기 기록도 깨

마가집회·퍼레이드 등 준비…만찬에는 고액 기부자들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2기 취임식'에 약정된 기부금이 역대 최대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미국 ABC 뉴스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통령 취임위원회에 기부된 액수는 지난 16일 기준으로 1억5천만달러(약 2천173억원)를 넘어섰다.

예상 모금액은 2021년 조 바이든 취임위원회가 모금한 6천200만달러(약 899억원)의 거의 3배에 달하고, 2017년 트럼프 취임위원회가 모금한 역대 최대액인 1억700만달러(약 1억5천51억원)도 웃도는 규모다.

한 공화당 기부금 모금자는 "관심이 쇄도한다"며 이번에는 특히 기업 관계자들이 트럼프 취임식에 기부하는데 더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불편한 관계였던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CEO도 앞서 취임식에 100만달러(약 14억5천만원)씩을 기부했다.

ABC 뉴스가 입수한 계획안에 따르면, 취임위원회는 내년 1월 18일부터 사흘간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승리 집회', 퍼레이드, 일요 예배, 독점 리셉션, 촛불 만찬 등 지지자와 부유한 기부자를 위한 축제와 독점 행사 등을 연다.

트럼프 당선인의 공식 취임일은 내년 1월 20일이다.

공화당 관계자는 취임식 축제의 시작을 알릴 마가 집회는 대규모 군중을 모으는 트럼프 스타일의 대표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행사로는 '가장 관대한 취임 후원자의 공로를 인정하는' 각료 참석 리셉션과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과 아내 우샤가 참석하는 부통령 만찬이 있다.

ABC 뉴스는 이번 취임식은 트럼프 1기 취임식 때와 마찬가지로 기부 수준을 따져 행사 참석 권한을 준다고 설명했다.

부통령 만찬은 100만달러 이상을 기부하거나 200만달러(약 29억원)를 모금한 최고 등급 지지자들만 참석할 수 있고,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가 참석하는 일요 예배는 10만달러(약 1억5천만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최소 20만 달러(약 3억원)를 모금한 사람에게만 입장이 허가된다.

 

연합뉴스제공 (케이시애틀 제휴사)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999

스노호미시 유명 폭포서 10대 숨져…수영 중 쥐나 참변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43
KReporter 2025.06.17 0 343
41998

켄트 쇼핑센터 대낮 총격에 차량 충돌까지… 20대 남성 사망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344
KReporter 2025.06.17 0 344
41997

트럼프 "이란핵 진짜 끝 원해"…핵합의냐 핵시설 파괴냐 고심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16
KReporter 2025.06.17 0 116
41996

BofA "외국 투자자의 미국 국채 수요에 균열"…또 경고음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155
KReporter 2025.06.17 0 155
41995

'LA 시위' 열흘만에 체포 '0명'…시장 "통행금지 2시간 단축"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97
KReporter 2025.06.17 0 97
41994

중동 정세에 널뛰는 국제유가·금값

KReporter | 2025.06.17 | Votes 0 | Views 65
KReporter 2025.06.17 0 65
41993

“올해 딸기철 시작됐다” 워싱턴주 U-픽 농장 본격 개장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446
KReporter 2025.06.16 0 446
41992

이민자 줄고 추방 늘고…미국, 50년 만에 순유출 시대 진입하나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375
KReporter 2025.06.16 0 375
41991

중동 갈등 격화에 물가 다시 요동…에너지·소비재·운송비 줄줄이 인상 우려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48
KReporter 2025.06.16 0 148
41990

시애틀서 대규모 'No Kings' 반트럼프 시위 열려…최소 7만명 참여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218
KReporter 2025.06.16 0 218
41989

올해 빠른 산불 위험…“비 안 오면 길고 뜨거운 여름 된다”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72
KReporter 2025.06.16 0 172
41988

'反트럼프 시위' 곳곳서 충돌·소요…유타에선 총격에 1명 사망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14
KReporter 2025.06.16 0 114
41987

반발 시위에도 꿈쩍않는 트럼프 "민주 우세지 불체자 추방 확대"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95
KReporter 2025.06.16 0 195
41986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합의 바라지만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69
KReporter 2025.06.16 0 69
41985

G7 정상회의 견제하나…시진핑, 같은 시기 중앙아 정상 만나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86
KReporter 2025.06.16 0 86
41984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 한 시간 빠른 입장 혜택…30일 시작

KReporter | 2025.06.13 | Votes 1 | Views 1755
KReporter 2025.06.13 1 1755
41983

“혼자 떠나는 고요한 여정”…시애틀 캠퍼들, 솔로 캠핑에 빠지다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948
KReporter 2025.06.13 0 948
41982

I-405 북쪽 구간 주말 전면 통제…렌턴-팩토리아 통행 혼잡 예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743
KReporter 2025.06.13 0 743
41981

시애틀 건축물, 2025 전미 디자인상 휩쓸어… 5곳 수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79
KReporter 2025.06.13 0 479
41980

시애틀 한복판 ICE 시위대에 경찰 ‘최루액’ 분사 논란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72
KReporter 2025.06.13 0 472
41979

퓨얄럽 고택서 벌 30만 마리 발견…벽과 천장 속 '벌집 왕국'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546
KReporter 2025.06.13 0 546
41978

트럼프 "이스라엘 공격 훌륭했다…이란, 늦기 전에 합의" 압박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215
KReporter 2025.06.13 0 215
41977

트럼프 "금리인하 거부하는 연준의장은 멍청이…해임은 안할 것"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44
KReporter 2025.06.13 0 144
41976

인도 여객기 사고 기적 생존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91
KReporter 2025.06.13 0 191
41975

美법원 "LA에 주방위군 배치 불법"…트럼프 행정부, 집행정지 신청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30
KReporter 2025.06.13 0 130
41974

워싱턴주, 대공황 이후 최대 규모 해고…예산 적자 여파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729
KReporter 2025.06.12 0 729
41973

스포켄서도 반이민 단속 항의 시위 ‘아수라장’…최소 30명 체포, 통금 발령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454
KReporter 2025.06.12 0 454
41972

시애틀 이민단속국 반대 시위 격화…경찰에 폭죽·돌 투척, 8명 체포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30
KReporter 2025.06.12 0 330
41971

하렐 시장 “시애틀은 ICE 협조 안 해…트럼프 정책에 반대”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73
KReporter 2025.06.12 0 373
41970

월드컵 개막 1년 앞두고 시애틀 카운트다운 돌입…“역대 최대 이벤트 될 것”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429
KReporter 2025.06.12 0 429
41969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논란의 ‘번호판 인식 카메라’ 설치 승인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18
KReporter 2025.06.12 0 318
41968

이민자 권리 쟁취해낸 '저항의 도시' LA, 반트럼프 전선 선봉에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268
KReporter 2025.06.12 0 268
41967

트럼프 진영 자극한 월마트家 '왕은 없다' 광고…불매운동 조짐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58
KReporter 2025.06.12 0 358
41966

세계 경제 '급소' 확인한 중국…머스크 로봇도 희토류 영향권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06.12 0 128
41965

에어인디아 여객기 印서부서 이륙 직후 추락…"최소 110명 사망"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151
KReporter 2025.06.12 0 151
41964

미국 도시별 은퇴소득 격차 뚜렷…WA 벨뷰 ‘8만5천달러’로 전국 2위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932
KReporter 2025.06.11 0 932
41963

시애틀 도심 반ICE 시위 계속…시위대, 성조기 불태우고 2명 체포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502
KReporter 2025.06.11 0 502
41962

“무료 배송” 표시에 배송비 포함? 코스트코, 소비자 기만 혐의 집단소송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459
KReporter 2025.06.11 0 459
41961

워싱턴주 교육 순위 '또' 하락…전국 평균 이하로 밀려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284
KReporter 2025.06.11 0 284
41960

한밤중 붉게 물든 하늘…올해 가장 낮게 뜬 '스트로베리 문' 장관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295
KReporter 2025.06.11 0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