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FAFSA 신청 단 15분이면 충분” 학자금 지원 신청 장려

정치·정책
Author
KReporter
Date
2024-12-17 08:12
Views
478

패티 머레이 미국 상원의원(민주·워싱턴)이 지난 3월 워싱턴 D.C.의 국회의사당에서 기자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Murray는 FAFSA 단순화 법안을 주도하여 연방 학자금 지원 무료 신청서에 대한 질문 수를 줄이고 이전에 간과되었던 학생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습니다. (J. 스콧 애플화이트 / AP 통신)

 

워싱턴주의 패티 머리 상원의원(사진)은 연방 재정 지원을 위한 신청서 작성을 간소화하는 법안을 통해 주 내 학생들이 더 쉽게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워싱턴주의 고등학교 졸업생 중 지난해 FAFSA(연방학자금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비율은 40% 미만으로, 전국에서 46위에 그쳤다. 이 수치는 계속해서 저조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졸업생들이 신청서를 작성하도록 의무하는 다른 주들과 비교해 크게 뒤처져 있다.

 

알래스카 항공, 2025년부터 시애틀-서울&도쿄 직항편 운항 시작

 

머레이 의원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FAFSA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는 법안을 발의했다. 이 법은 신청서 작성에 필요한 질문 수를 줄이고, 세금 정보를 자동으로 연결해 소득을 수동으로 입력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그 결과, 학생들이 FAFSA를 작성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0~15분으로 단축되었고, 소득, 범죄 기록, 주거 상황 등의 이유로 지원을 받지 못했던 학생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법안이 시행된 후, 교육부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문제로 신청서 제출에 어려움이 있었고, 전국적으로 FAFSA 신청서 제출이 3% 감소했다. 그럼에도 머레이 의원은 올해는 상황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녀는 "이제 시스템이 잘 작동하고 있으며, 신청서 작성은 10~15분이면 충분하다"며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이 펠 그랜트(Pell Grant)와 같은 연방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워싱턴주는 낮은 FAFSA 참여율을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법안을 제정하여, 가족이 식료품 지원(푸드스탬프)을 받고 있는 경우 주 차원의 재정 지원을 보장하기로 했다. 이 법안은 2025~2026학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그러나 머레이 의원은 여전히 연방 재정 지원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FAFSA 참여율이 낮은 상황에서 많은 학생들이 놓치고 있는 재정 지원이 많다고 강조했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J. Scott Applewhite / The Associated Press)

 

[2024-12-09] WA, 저소득 가정 학생들에게 대학 등록금 ‘사실상 무료’ 제공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2077

어번 운전자 ‘총격 사망’…달리는 차량서 쏜 총에 무참히 숨져 (1)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646
KReporter 2025.06.27 0 646
42076

美재무 "9월 1일 美노동절까지 무역협상 마무리할 수 있을 것"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154
KReporter 2025.06.27 0 154
42075

트럼프 "중국과 합의 서명"…관세휴전 이어 '희토류 갈등' 봉합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205
KReporter 2025.06.27 0 205
42074

더 센 품목관세 맞을라…"미국 교역국들, 무역합의 주저"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80
KReporter 2025.06.27 0 80
42073

이란 "핵시설 심각한 피해…현재로서는 협상 계획없다"

KReporter | 2025.06.27 | Votes 0 | Views 94
KReporter 2025.06.27 0 94
42072

“사는 것보다 빌리는 게 낫다” 집 안 사는 미국 시니어들 급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170
KReporter 2025.06.26 0 1170
42071

“워싱턴 최고 절경” 마운트 베이커 아티스트 포인트 재개방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710
KReporter 2025.06.26 0 710
42070

“함부로 도전하지 마세요” WA 인기 등산로서 일주일새 구조 5건 요청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426
KReporter 2025.06.26 0 426
42069

“중국 공안 사칭” 벨뷰서 젊은층 노린 고액 송금 사기 급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77
KReporter 2025.06.26 0 377
42068

WA 유명 해변서 낚시하던 남성 2명, 파도에 휩쓸려 사망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62
KReporter 2025.06.26 0 362
42067

켄트 I-5 고속도로 차량 밖 총기 난사…용의자 체포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371
KReporter 2025.06.26 0 371
42066

트럼프 '파월 후임' 조기 발표설에…달러도 들썩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277
KReporter 2025.06.26 0 277
42065

JP모건 "관세발 스태그플레이션, 미국 성장세 둔화" 또 경고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35
KReporter 2025.06.26 0 135
42064

하메네이 "이스라엘·美에 승리…트럼프의 항복 요구는 헛소리"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60
KReporter 2025.06.26 0 160
42063

때 이른 폭염에 신음하는 지구촌…산불·폭우·정전 피해도 속출

KReporter | 2025.06.26 | Votes 0 | Views 119
KReporter 2025.06.26 0 119
42062

“제로다운 가능한가요?”…‘다운페이 없는 미국 주택 대출’ 장점과 단점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556
KReporter 2025.06.25 0 556
42061

임대료 ‘알고리즘 담합’에 칼 뺀 시애틀…소프트웨어 사용 전면 금지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540
KReporter 2025.06.25 0 540
42060

"1건당 1천달러 벌금폭탄" 시애틀, 기승 부리는 그래피티에 초강수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353
KReporter 2025.06.25 0 353
42059

"레이니어 마운틴 명소 전면 고립" 다리 붕괴로 차량 진입 막혀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74
KReporter 2025.06.25 0 474
42058

이틀 만에 ‘또’ 당했다…시애틀 경전철, 구리선 도난에 잇단 마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408
KReporter 2025.06.25 0 408
42057

“1천억대 저택 등장” 시애틀 호숫가 대저택, 북서부 최고가 매물 기록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581
KReporter 2025.06.25 0 581
42056

반등 나선 미국 국채…"10년물 금리 4%로 하락" 전망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182
KReporter 2025.06.25 0 182
42055

'美 난임클리닉 테러 공모' 한국계 추정 30대, 구치소서 사망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268
KReporter 2025.06.25 0 268
42054

어떻게 이룬 합의인데…트럼프, '위태로운 휴전' 수호에 매진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110
KReporter 2025.06.25 0 110
42053

트럼프 노벨평화상?…영국인 72% "美, 세계평화 위협"

KReporter | 2025.06.25 | Votes 0 | Views 128
KReporter 2025.06.25 0 128
42052

'후불결제'도 신용점수에 반영…미 소비자 신용평가에 큰 변화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525
KReporter 2025.06.24 0 525
42051

성직자에 “고해성사 비밀 위반하라?” WA 새 법안에 미 법무부 헌법 소송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497
KReporter 2025.06.24 0 497
42050

시애틀 연례 페스티벌 취소…이민 단속 우려에 주민 불안 고조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401
KReporter 2025.06.24 0 401
42049

킹카운티, 나무 무단 벌목한 주택 소유주들에 ‘700만달러대’ 소송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620
KReporter 2025.06.24 0 620
42048

WA 노숙자촌서 여성 집단 폭행…야구방망이에 총기까지 등장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449
KReporter 2025.06.24 0 449
42047

휴전 깨질라…트럼프, 이스라엘에 강력경고하며 이란 공격 저지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188
KReporter 2025.06.24 0 188
42046

美 25% 관세폭탄…"한국車, 북미 수출·생산 전략 조정해야"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199
KReporter 2025.06.24 0 199
42045

캠벨 "美, 당분간 중동에 전략적 초점…인도·태평양 관여 약화"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91
KReporter 2025.06.24 0 91
42044

뉴욕 147년만에 최고 기온…美동부 1억6천만 명 폭염 노출

KReporter | 2025.06.24 | Votes 0 | Views 195
KReporter 2025.06.24 0 195
42043

블루베리 항산화 흡수 극대화하려면…무엇보다 'ㅇㅇ' 중요

KReporter | 2025.06.23 | Votes 0 | Views 595
KReporter 2025.06.23 0 595
42042

수출 급감에 시애틀 ‘직격탄’…지역 경기 침체 가능성 50% 경고 (1)

KReporter | 2025.06.23 | Votes 0 | Views 477
KReporter 2025.06.23 0 477
42041

서부 워싱턴, 올여름 덥고 건조할 듯…강수량 평년 밑돌 전망

KReporter | 2025.06.23 | Votes 0 | Views 297
KReporter 2025.06.23 0 297
42040

“올여름 산불 막기 위해 전기 끊는다” 퓨젯 사운드 에너지 ‘최후 수단’ 경고

KReporter | 2025.06.23 | Votes 0 | Views 338
KReporter 2025.06.23 0 338
42039

미 부동산 대형업체 컴패스, 시애틀 본사 둔 질로우에 반독점 소송 제기

KReporter | 2025.06.23 | Votes 0 | Views 295
KReporter 2025.06.23 0 295
42038

“광고보다 작다” 버거킹, 와퍼 ‘허위 광고’ 혐의로 집단소송 직면

KReporter | 2025.06.23 | Votes 0 | Views 256
KReporter 2025.06.23 0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