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린우드 비영리 중고품 매장, 3주 만에 두 차례 도둑 맞아

사회·사건사고
Author
KReporter
Date
2024-12-16 09:06
Views
414

Lynnwood nonprofit thrift store hit by thief twice in three weeks

 

린우드의 비영리 중고품 매장인 ‘벨라스 보이스’(Bella's Voice)가 최근 3주 사이 두 차례 도난 사건을 겪었다.

도난당한 물품은 총 2,400달러 상당의 귀금속으로, 이 비영리 단체는 매출을 전액 동물 복지에 사용하고 있어 더욱 큰 충격을 받고 있다.

 

워싱턴주 스키장 BEST 6! 2024-25 시즌 개장일 안내

 

매장 관계자는 이번 사건을 단체 설립 이후 가장 큰 피해 사건으로 묘사하며, 특히 범인이 동일인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이나 성공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점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11월 21일 첫 번째 사건에서는 귀금속 진열장에서 목걸이를 훔치는 모습이 감시 카메라에 포착됐다. 두 번째 도난은 12월 12일에 발생했으며, 범인은 반지를 착용한 뒤 반환을 거부하고 매장을 빠져나갔다. 매장 직원들은 두 번째 사건 당시, 범인이 첫 번째 도난 사건의 용의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다.

벨라스 보이스의 부매니저 에이바 크라인헤더는 “이 금액은 한 주 동안 수많은 동물에게 사료를 제공할 수 있는 큰 금액”이라며 절도 피해로 인한 재정적 타격을 설명했다. 이 단체는 10달러로 동물 한 마리에게 일주일간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매장 직원들은 안전 정책에 따라 도난을 저지르려는 고객과 직접적으로 대치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어 대응이 제한적이었다고 밝혔다. 현재 두 사건 모두 경찰에 신고된 상태이며, 관계자들은 용의자가 빠른 시일 내에 검거되기를 바라고 있다.

크라인헤더는 용의자를 향해 “정의가 실현되기를 바란다. 범죄에 맞는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벨라스 보이스는 최근 9월 린우드 하이웨이 99번가에 새 매장을 열며 지역 동물 보호 활동을 확대해 왔다.

 

Copyright@KSEATTLE.com

(Photo: KING 5)

Total Reply 0

Number Title Author Date Votes Views
41990

시애틀서 대규모 'No Kings' 반트럼프 시위 열려…최소 7만명 참여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214
KReporter 2025.06.16 0 214
41989

올해 빠른 산불 위험…“비 안 오면 길고 뜨거운 여름 된다”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68
KReporter 2025.06.16 0 168
41988

'反트럼프 시위' 곳곳서 충돌·소요…유타에선 총격에 1명 사망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10
KReporter 2025.06.16 0 110
41987

반발 시위에도 꿈쩍않는 트럼프 "민주 우세지 불체자 추방 확대"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192
KReporter 2025.06.16 0 192
41986

트럼프 "이스라엘-이란 합의 바라지만 때론 싸워서 해결해야"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67
KReporter 2025.06.16 0 67
41985

G7 정상회의 견제하나…시진핑, 같은 시기 중앙아 정상 만나

KReporter | 2025.06.16 | Votes 0 | Views 83
KReporter 2025.06.16 0 83
41984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 한 시간 빠른 입장 혜택…30일 시작

KReporter | 2025.06.13 | Votes 1 | Views 1730
KReporter 2025.06.13 1 1730
41983

“혼자 떠나는 고요한 여정”…시애틀 캠퍼들, 솔로 캠핑에 빠지다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944
KReporter 2025.06.13 0 944
41982

I-405 북쪽 구간 주말 전면 통제…렌턴-팩토리아 통행 혼잡 예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740
KReporter 2025.06.13 0 740
41981

시애틀 건축물, 2025 전미 디자인상 휩쓸어… 5곳 수상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72
KReporter 2025.06.13 0 472
41980

시애틀 한복판 ICE 시위대에 경찰 ‘최루액’ 분사 논란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468
KReporter 2025.06.13 0 468
41979

퓨얄럽 고택서 벌 30만 마리 발견…벽과 천장 속 '벌집 왕국'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539
KReporter 2025.06.13 0 539
41978

트럼프 "이스라엘 공격 훌륭했다…이란, 늦기 전에 합의" 압박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212
KReporter 2025.06.13 0 212
41977

트럼프 "금리인하 거부하는 연준의장은 멍청이…해임은 안할 것"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41
KReporter 2025.06.13 0 141
41976

인도 여객기 사고 기적 생존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84
KReporter 2025.06.13 0 184
41975

美법원 "LA에 주방위군 배치 불법"…트럼프 행정부, 집행정지 신청

KReporter | 2025.06.13 | Votes 0 | Views 126
KReporter 2025.06.13 0 126
41974

워싱턴주, 대공황 이후 최대 규모 해고…예산 적자 여파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725
KReporter 2025.06.12 0 725
41973

스포켄서도 반이민 단속 항의 시위 ‘아수라장’…최소 30명 체포, 통금 발령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450
KReporter 2025.06.12 0 450
41972

시애틀 이민단속국 반대 시위 격화…경찰에 폭죽·돌 투척, 8명 체포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26
KReporter 2025.06.12 0 326
41971

하렐 시장 “시애틀은 ICE 협조 안 해…트럼프 정책에 반대”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69
KReporter 2025.06.12 0 369
41970

월드컵 개막 1년 앞두고 시애틀 카운트다운 돌입…“역대 최대 이벤트 될 것”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424
KReporter 2025.06.12 0 424
41969

마운트레이크 테라스, 논란의 ‘번호판 인식 카메라’ 설치 승인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14
KReporter 2025.06.12 0 314
41968

이민자 권리 쟁취해낸 '저항의 도시' LA, 반트럼프 전선 선봉에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266
KReporter 2025.06.12 0 266
41967

트럼프 진영 자극한 월마트家 '왕은 없다' 광고…불매운동 조짐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356
KReporter 2025.06.12 0 356
41966

세계 경제 '급소' 확인한 중국…머스크 로봇도 희토류 영향권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126
KReporter 2025.06.12 0 126
41965

에어인디아 여객기 印서부서 이륙 직후 추락…"최소 110명 사망"

KReporter | 2025.06.12 | Votes 0 | Views 146
KReporter 2025.06.12 0 146
41964

미국 도시별 은퇴소득 격차 뚜렷…WA 벨뷰 ‘8만5천달러’로 전국 2위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924
KReporter 2025.06.11 0 924
41963

시애틀 도심 반ICE 시위 계속…시위대, 성조기 불태우고 2명 체포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498
KReporter 2025.06.11 0 498
41962

“무료 배송” 표시에 배송비 포함? 코스트코, 소비자 기만 혐의 집단소송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458
KReporter 2025.06.11 0 458
41961

워싱턴주 교육 순위 '또' 하락…전국 평균 이하로 밀려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282
KReporter 2025.06.11 0 282
41960

한밤중 붉게 물든 하늘…올해 가장 낮게 뜬 '스트로베리 문' 장관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291
KReporter 2025.06.11 0 291
41959

WA 고교 졸업식서 외국어 사용 논란…학생 “여기는 미국” 외치며 소동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533
KReporter 2025.06.11 0 533
41958

올림픽 국립공원서 10대 추락사…솔덕 폭포 인근 출입 통제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272
KReporter 2025.06.11 0 272
41957

'LA시위' 5일째 소요 다소 누그러져…뉴욕 등 美 곳곳 시위 확산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134
KReporter 2025.06.11 0 134
41956

다음주 미국 금리동결은 '기정사실'…5월 CPI에 쏠린 눈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106
KReporter 2025.06.11 0 106
41955

美복지부 예산안, 조직 통폐합·CDC예산 칼질…"공중보건 우려"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64
KReporter 2025.06.11 0 64
41954

트럼프에 꼬리 내린 머스크…"내가 너무 나갔다"

KReporter | 2025.06.11 | Votes 0 | Views 146
KReporter 2025.06.11 0 146
41953

2025년 여름, 미국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인턴십 직종은?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651
KReporter 2025.06.10 0 651
41952

남성 인구 급증한 시애틀, 미 도시 중 ‘최고의 남초 도시’로 떠올라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289
KReporter 2025.06.10 0 289
41951

시애틀 등 미국 전역서 ‘NO KINGS’ 반트럼프 시위 예고

KReporter | 2025.06.10 | Votes 0 | Views 294
KReporter 2025.06.10 0 2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