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낚시 시즌 4월 27일 개막, 규정 확인은 앱으로 간편하게
워싱턴주 어류 및 야생동물부(WDFW)가 오는 4월 27일부터 시작되는 낚시 시즌의 개막을 연례 전국 송어 낚시 대회와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WDFW의 최근 보도자료에 따르면, 주 전역의 100개 이상의 호수에는 대회를 위해 특별히 대회 태그가 달린 물고기들이 방류되었다. 이 대회는 10월 31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워싱턴주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유효한 면허를 소지해야 한다. 면허는 WDFW의 공식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구입하거나, 주 전역의 판매처에서, 또는 360-902-2464로 전화하여 구입할 수 있다.
WDFW는 연중 주 전역의 호수에 다양한 송어를 방류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낚시꾼들은 호수별로 무지개 송어, 컷스로트 송어, 코코니 연어 등 다양한 어종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에는 총 1450만 마리 이상의 송어와 코코니를 방류했으며, 이 중 14만 3천 마리가 거대 송어로 보고됐다. 평균적으로 잡히는 송어의 크기는 12에서 14인치 사이이며, 거대 송어는 14인치 이상으로 분류된다.
또한, WDFW는 낚시 규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Fish Washington' 앱의 최신 버전을 지난주에 출시했다. 이 앱을 통해 낚시꾼들들은 최신 규정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해안수역과 컬럼비아 강 구간에 대한 조수 예보는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WDFW 송어 낚시 대회 안내: https://wdfw.wa.gov/fishing/contests/trout-derby
*미국 국립해양대기청 웹사이트: https://www.noaa.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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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ING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