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서 납치 용의자 역주행 정면 충돌…80대 여성 사망
사회·사건사고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12 12:48
조회
524
11일 저녁, 가정 폭력 및 납치 용의자가 경찰의 추격을 피하려다 발생한 역주행 사고로 83세 여성이 사망했다.
사고는 오후 8시 15분경, Hwy 99 남쪽 인근 525번 도로에서 발생했다. 경찰은 1급 가정 폭력 폭행과 34세 몬로 여성을 납치한 혐의로 37세 켄모어 남성을 쫓고 있었다.
추격 과정에서, 용의자는 납치 피해자를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525번 고속도로를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위험한 상황을 판단한 경찰은 즉시 추격을 중단했으나, 잠시 후 용의자의 차량은 83세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과 정면 충돌을 일으켰다. 이 사고로 노인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충돌로 인해 용의자와 납치 피해자는 모두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이후 경찰은 조사를 위해 525번 도로의 차선을 약 7시간 동안 전면 차단했고, 다음날 새벽 3시 40분경에야 교통을 다시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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