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크루즈 시즌 개막, 지역 경제 긍정적 파장 예상
문화·라이프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05 13:01
조회
629
본격적인 봄기운과 함께 시애틀에서는 이번 주말 공식적인 크루즈 시즌이 개막한다. 이에 따라 지역 경제에 상당한 호황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시애틀 항만에 따르면, 올해 크루즈 시즌동안 예상되는 승객 수는 80만명 이상이며, 275척의 선박이 시애틀에 기항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즌의 포문을 여는 첫 선박은 노르웨이 크루즈 라인 소속으로, 이번 토요일에 도착할 예정이다.
올해 크루즈 시즌은 10월 28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시애틀 지역 경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시애틀 항만은 역대 최고인 총 170만 명의 승객을 기록해, 전년도 기록 대비 약 40만 명이 증가한 수치를 보고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크루즈 시즌이 시애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강조하며, 항해당 약 400만 달러, 시즌 전체로는 약 9억 2천만 달러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관련 조사에 따르면 크루즈 승객의 60%가 시애틀의 호텔에서 숙박하며, 장기 체류를 위해 시애틀을 재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크루즈 시즌의 시작은 시애틀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관련 산업의 성장과 함께 지역 경제의 전반적인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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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OM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