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시애틀 아닌 벨뷰서 성장 이루어질 것” 벨뷰 캠퍼스 건설 재개
산업·기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4-04-04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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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1
아마존이 시애틀에서의 인력 축소와 동시에 동부지역에서 인력 증가 추세에 따라 벨뷰에 위치한 오피스 타워의 건설 작업을 다시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4월 4일, 4,500명 이상의 직원을 수용할 수 있는 42층 높이의 ‘소닉’ 건물 건설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지난 9월 해당 건물의 첫 20층을 직원들에게 개방했으나, 2022년 7월 이래로 나머지 공간과 기타 벨뷰 캠퍼스에 대한 건설은 일시 중단된 상태였다.
회사는 이번에 재개된 건설 작업을 통해 건물의 다음 22층이 올해 말까지 완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마존의 시애틀 캠퍼스는 여전히 회사 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지만, 지난 1년간 시애틀 내 직원 수는 5,000명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마존에 따르면, 2022년과 2023년에는 시애틀에 55,000명의 직원이 있었으나, 올해 이 숫자는 50,000명으로 줄었다.
반면, 벨뷰 캠퍼스는 2022년 약 10,000명에서 현재 12,000명으로 직원 수가 증가했다.
아마존은 향후 몇 년간 벨뷰에 25,000명의 직원을 유치하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대부분의 미래 성장은 시애틀이 아닌 벨뷰에서 이루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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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Ken Lambert / The Seattle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