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렛 프로비던스 간호사 1,300명, 부당노동행위로 파업 돌입
산업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1-06 12:17
조회
682
프로비던스 지역의료센터 에버렛의 간호사 1,300여명이 병원의 부당노동행위로 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워싱턴 주 최대 노조인 UFC 3000의 간호사와 지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노조원들의 파업 시기를 발표할 예정이다. 노조 지도자들도 파업 배경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노조 대변인은 "만성적인 인력 부족이 환자와 간호사들의 안전과 복지를 지속적으로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병원의 간호사들은 10월 19일 이 문제에 대해 파업을 승인하기로 투표했고, 97%의 노조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노조는 교섭팀원들과 프로비던스 경영진이 28일 최종 교섭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밝혔다.
UFCW 3000는 수백 명의 간호사들이 최근 몇 년간 집단으로 떠났다고 말하며 병원에 남아있는 간호사들은 간호사들과 환자들을 위한 더 안전한 환경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버렛 프로비던스 측은 “노조가 3년간 간호사 임금 21.5%를 거부한 것에 대해 매우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켓팅을 할 우리 간호사들을 대신해 출근하는 대체 간호사들은 숙련도가 높다"며 파업 가능성에 대해 대비해 왔음을 밝혔다.
파업으로 인해 일부 서비스가 제한되거나 중단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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