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애틀 크루즈 ‘초대박’ 작년 이어 승객 수 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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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17 12:25
조회
897
(Photo: KOMO News)
알래스카 크루즈 시즌이 아직 끝나기도 전, 시애틀에서는 대대적인 축하 행사가 열리고 있다.
프린세스 크루즈는 10월 16일 시애틀 91부두의 크라운 프린세스호 선상에서 수십 명의 업계 파트너를 초청했다. 현지 단제, 연안 대표, 미국 해안 경비대, 세관 국경 보호대, 시애틀 항 및 국제 크루즈 협회(CLIA)가 또 한 번의 기록적인 시즌을 축하하기 위해 동참했다.
4월 15일에 시작하여 10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시즌은 당초 140만 명의 크루즈 승객을 끌어 모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현재 속도라면 올 시즌 크루즈 승객이 170만 명을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작년에 세운 기록보다 무려 40만 명 더 많은 것이다.
시애틀 호스피탈리티 그룹의 하워드 라이트는 "항해마다 400만 달러씩, 한 시즌에 9억 2천만 달러씩 경제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슨 박 CLIA 글로벌 정부 담당 수석 부사장은 "크루즈는 시애틀의 관광 경제에 필수적이며 크루즈를 타기 위해서는 시애틀이 필수"라고 말했다.
승객의 50% 이상이 크루즈를 타기 위해 하루 일찍 도착하거나 배에서 내린 뒤 며칠을 보내며 지역 경제에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CLIA는 분석했다.
한편,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시즌 크루즈 승객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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