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우드 대형 쇼핑센터 무장강도 잇따라 발생…경찰, 주의 당부
(Photo: KOMO News)
린우드 인근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무장괴한들에 의한 강도가 잇따라 발생하자 경찰은 대중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10월 29일 밤 Hwy 99의 19000 블록에 있는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린우드 경찰서의 마렌 맥케이 대변인은 "한 가족이 집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남자 용의자 3명이 덤불에서 뛰어나와 가방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며 최소 1명이 총으로 협박했다고 전했다.
경찰 K-9팀이 무장강도들을 추적해 린우드 196가에 위치한 세인트 트리니티 루터교회 뒤편으로 갔으나 용의자들은 이미 도주한 뒤였다. 경찰은 보안카메라를 소지한 인근 주민들에게 지난 일요일 오후 7시 이후 촬영된 영상이 있는지 확인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린우드 경찰은 최근 발생한 또 다른 두 건의 무장 강도 사건을 수사 중이다. 두 사건 모두 무장 용의자 두 명이 주차장에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해 차를 훔쳤다.
10월 20일, 얼더우드 몰 주차장 안에 앉아있던 두 사람에게 용의자 둘이 총을 겨누며 접근했다. 이들은 피해자들의 차와 개인 물품들을 훔쳤다.
린우드에 오랫동안 거주해온 노라 맥베이 "매일 쇼핑몰을 걸었지만, 쇼핑몰은 점점 더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무장 강도 사건은 10월 11일 Hwy 99를 따라 CVS 약국 밖 주차장에서 일어났다. 한 남자가 그의 차를 팔기 위해 온라인 광고를 게시했고, 차를 사겠다고 나타난 사람은 두 명의 총기 소지자였다.
용의자들은 남자에게 차에서 내리라고 요구한 뒤 차를 몰고 달아났다.
린우드 경찰은 도난 차량과 관련된 이 사건들 중 몇 건이 연관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으며, 킹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수사 중인 다른 범죄에서도 같은 용의자가 연루되었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까지 피해자들 중 신체적으로 다친 사람은 없다고 밝히며 대중들에게 공공장소에 있을 때 주변에 누가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도록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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