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시애틀 응급 상황 중 소방차 노린 '뻔뻔한' 절도 범죄 증가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1-01 12:08
조회
593

Thefts from first responders have become 'cost of doing business' in Seattle, according to Seattle Fire Department  photo 1

(Photo: KOMO News)

 

시애틀에서 응급 대원을 대상으로 한 다수의 절도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최근 시애틀 소방 대원이 발라드 프레드 마이어 안에서 신고에 대응하고 있을 때 보안요원 한 명은 주차장에서 소방차를 뒤지고 있는 사람에게 경고를 보냈다. 소방국은 보안요원이 절도를 저지하기위해 한 무리의 남자들을 향해 소리를 질렀다고 밝혔다.

대원들이 소방차로 돌아왔을 때 도둑들은 이미 발전기, 전기톱 2개, 원형톱 3개를 가지고 달아난 뒤였다.

이 사건에 대해 한 관계자는 "도둑들이 어느 칸으로 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강도 사건은 최근 몇 달 동안 반복된 사건이다.

이번 달 초, 시애틀 경찰은 도둑들이 소방 도구인 유압식 구조 도구를 사용하여 현금자동인출기를 열었다고 밝혔다. 수사관들은 이 도구가 킹 카운티의 또다른 소방서에서 도난 당한 것으로 판단했다.

절도범들은 훔친 소방 도구를 온라인을 통해 판매하기도 한다.

시애틀 소방국의 크리스 롬버드는 “우리가 대응할 때, 우리의 초점은 대중, 도움을 요청했던 사람들에게 맞추어져 있다. 그들이 우리로부터 물건을 빼앗는 것이 얼마나 뻔뻔한지는 말도 안 된다”라며 “2~3일 안에 크레이그리스트나 오퍼업에 라벨을 떼지도 않은 상태로 '시애틀 소방국'이라고 적힌 물건이 올라왔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일은 전국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롬바드는 새로운 소방차와 소방서 업그레이드를 통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보안이 개선될 계획이나 이제 소방 당국은 대원들의 ‘보안 문제’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KSEATTLE.com

전체 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876

미국인 기대수명 77.5세…팬데믹 때 급감했다 1.1년 늘어

KReporter | 2023.11.29 | 추천 0 | 조회 261
KReporter 2023.11.29 0 261
875

'버핏 단짝' 멍거 생전 투자조언 주목…"자신의 강점을 알라"

KReporter | 2023.11.29 | 추천 0 | 조회 406
KReporter 2023.11.29 0 406
874

마운트 베이커 주택침입 ‘심각’…올해 무려 619건 범죄 보고

KReporter | 2023.11.28 | 추천 0 | 조회 579
KReporter 2023.11.28 0 579
873

미국 경찰, 팔'출신 대학생 3명 총격 가한 40대 백인남성 체포

KReporter | 2023.11.28 | 추천 0 | 조회 290
KReporter 2023.11.28 0 290
872

“믿었던 시택 공항 너 마저” 1년새 도난차량 2배 증가

KReporter | 2023.11.22 | 추천 0 | 조회 868
KReporter 2023.11.22 0 868
871

켄트 한인 주택침입 용의자 '살인범'이었다...가까스로 피해 ‘천만다행’

KReporter | 2023.11.21 | 추천 0 | 조회 1059
KReporter 2023.11.21 0 1059
870

뉴욕 창고서 쏟아져 나온 '짝퉁 명품'…진품이면 1조3천억원대

KReporter | 2023.11.17 | 추천 0 | 조회 573
KReporter 2023.11.17 0 573
869

초중고교 '장기결석' 심각…"코로나19 사태 이후 확산"

KReporter | 2023.11.17 | 추천 0 | 조회 315
KReporter 2023.11.17 0 315
868

“워싱턴주 신규 폐암 사례 미국내 높은 편” 산불연기 등 요인

KReporter | 2023.11.15 | 추천 0 | 조회 700
KReporter 2023.11.15 0 700
867

과일 퓨레 먹은 WA 유아 포함 22명, 기준치 ‘최대 8배’ 납 중독

KReporter | 2023.11.14 | 추천 0 | 조회 648
KReporter 2023.11.14 0 648
866

“연봉 12만불에 21% 추가 인상도 적어” 에버렛 간호사 1300명 파업 시위

KReporter | 2023.11.14 | 추천 0 | 조회 1205
KReporter 2023.11.14 0 1205
865

LA서 엽기 살인사건 용의자 체포…훼손된 아내 시신 발견

KReporter | 2023.11.14 | 추천 0 | 조회 598
KReporter 2023.11.14 0 598
864

켄트 한인가정 침입한 18세 ‘무죄’ 주장…”카지노에서부터 미행”

KReporter | 2023.11.13 | 추천 0 | 조회 1375
KReporter 2023.11.13 0 1375
863

세인트헬렌 산에서 머리에 총 맞은 유기견 발견, “기적적으로 회복”

KReporter | 2023.11.13 | 추천 0 | 조회 435
KReporter 2023.11.13 0 435
862

샌프란시스코 거리 대청소…APEC 앞두고 노숙·마약 흔적정리

KReporter2 | 2023.11.11 | 추천 0 | 조회 736
KReporter2 2023.11.11 0 736
861

워싱턴포스트, “미국의 팁 제도는 한마디로 엉망이다”

KReporter | 2023.11.10 | 추천 0 | 조회 2164
KReporter 2023.11.10 0 2164
860

주인 사망 2주 후 '비극적 상태’ 개 9마리 발견

KReporter | 2023.11.10 | 추천 0 | 조회 726
KReporter 2023.11.10 0 726
859

킹·피어스 카운티 등 투표 용지에 펜타닐 넣어 전송..개표 중단

KReporter | 2023.11.09 | 추천 0 | 조회 703
KReporter 2023.11.09 0 703
858

“주로 현금 집에 보관해서” 아시안 타겟 주택침입 용의자 3명 체포

KReporter | 2023.11.08 | 추천 0 | 조회 1520
KReporter 2023.11.08 0 1520
857

병원들, 간호사 인력난에 초단기 임시직 간호사 의존 심화

KReporter | 2023.11.08 | 추천 0 | 조회 460
KReporter 2023.11.08 0 460
856

“아이스티 사러 왔다가” 에버렛 남성, 스크래치 복권 50만불 당첨

KReporter | 2023.11.07 | 추천 0 | 조회 1123
KReporter 2023.11.07 0 1123
855

"미군 불법 개인정보, 온라인서 팔린다…인종·주소에 건강까지"

KReporter | 2023.11.07 | 추천 0 | 조회 343
KReporter 2023.11.07 0 343
854

친팔레스타인 타코마 항구 봉쇄…이스라엘 무기 수출 중단 시위

KReporter | 2023.11.06 | 추천 0 | 조회 1029
KReporter 2023.11.06 0 1029
853

린우드 대형 쇼핑센터 무장강도 잇따라 발생…경찰, 주의 당부

KReporter | 2023.11.03 | 추천 0 | 조회 3000
KReporter 2023.11.03 0 3000
852

동전 뒷면에 첫 한국계 여성 얼굴…장애인 인권운동가 밀번

KReporter | 2023.11.03 | 추천 0 | 조회 691
KReporter 2023.11.03 0 691
851

美서 비행 중 부기장이 기장에 "항로 바꾸면 총 쏘겠다" 위협

KReporter | 2023.11.02 | 추천 0 | 조회 664
KReporter 2023.11.02 0 664
850

“기아·현대차 보험 가입 거부” 대안은 없나?

KReporter | 2023.11.01 | 추천 0 | 조회 1668
KReporter 2023.11.01 0 1668
849

부동산 업계, 주택가격 공모로 18억 달러 손해배상 책임

KReporter | 2023.11.01 | 추천 0 | 조회 685
KReporter 2023.11.01 0 685
848

시애틀 응급 상황 중 소방차 노린 '뻔뻔한' 절도 범죄 증가

KReporter | 2023.11.01 | 추천 0 | 조회 593
KReporter 2023.11.01 0 593
847

“학교 가는 길 너무 어두워요” 스패너웨이 학생·학부모 등교 시연

KReporter | 2023.11.01 | 추천 0 | 조회 631
KReporter 2023.11.01 0 631
846

영아 사망률 20년만에 상승 전환…"공중보건 위기 반영"

KReporter | 2023.11.01 | 추천 0 | 조회 305
KReporter 2023.11.01 0 305
845

기차역 망치 공격 용의자, 놀스트롬 직원 물어뜯은 혐의 추가 발각

KReporter | 2023.10.31 | 추천 0 | 조회 690
KReporter 2023.10.31 0 690
844

전쟁도 아닌데…미국서 총기 난사 살인 올해만 35건

KReporter | 2023.10.31 | 추천 0 | 조회 372
KReporter 2023.10.31 0 372
843

핼러윈 축제 중 '탕탕탕'…패싸움 끝 총격에 수백명 '혼비백산'

KReporter | 2023.10.30 | 추천 0 | 조회 586
KReporter 2023.10.30 0 586
842

무장 침입 강도 가까스로 피한 켄트 한인 부부, 용의자 체포됐다

KReporter | 2023.10.27 | 추천 0 | 조회 1540
KReporter 2023.10.27 0 1540
841

렌톤서 일주일 새 5차례 무장 차량 탈취…”안전 경보 발령”

KReporter | 2023.10.27 | 추천 0 | 조회 842
KReporter 2023.10.27 0 842
840

등하굣길 발라드 고등학생 노려...학교 인근 연쇄 습격

KReporter | 2023.10.27 | 추천 0 | 조회 731
KReporter 2023.10.27 0 731
839

시애틀, 911 신고 처리할 정신건강 전문팀 출범

KReporter | 2023.10.26 | 추천 0 | 조회 305
KReporter 2023.10.26 0 305
838

美서 대법원 판결·금지 입법에도 낙태 증가…'풍선효과' 뚜렷

KReporter | 2023.10.26 | 추천 0 | 조회 270
KReporter 2023.10.26 0 270
837

미국 메인주 "총기 난사 사망자수 18명"…용의자 추적 중

KReporter | 2023.10.26 | 추천 0 | 조회 481
KReporter 2023.10.26 0 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