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가는 길 너무 어두워요” 스패너웨이 학생·학부모 등교 시연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1-01 11:55
조회
631
(Photo: KOMO News)
스패너웨이의 학생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은 11월 1일 아침, 가을과 겨울 동안 학교로 가는 길이 얼마나 어두우며 위험한지 보여주기 위해 거리로 나섰다.
학생, 학부모, 교육자 및 지역 입법자들은 오전 6시에 모여 교육 서비스 센터에서 스패너웨이 중학교까지 걸어가며 베델 학군의 많은 지역에서 학생들의 통학이 얼마나 어둡고 위험한지를 시연했다.
교육청장이자 학부모인 마커스 영은 “보도와 조명이 없고, 많은 운전자들이 이 지역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운전한다”고 말했다.
학부모와 주최측은 매일 아침 어두운 길을 걸어 등교하는 수백 명의 학생들의 등교길이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베델 학군에 따르면 학교 구역의 도로 중 오직 9%만이 보도를 갖추고 있으며, 대부분은 가로등이 없다.
학교 커뮤니티 구성원들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다시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매우 걱정된다”며 학군 내 학교를 더욱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더 나은 인프라를 요구하고 있다.
이날 등교에 참여한 피어스 카운티 시원 재니 히친은 수년 전에 지어진 지역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세금이 충분치 않다고 주장했다. 히친은 “카운티에 대한 자금 지원이 심각한 문제”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등교 시연은 2023년 올해의 중등 교장으로 선정되기도 한 셰넌 레더우드 스패너웨이 중학교 교장의 아이디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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