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굣길 발라드 고등학생 노려...학교 인근 연쇄 습격
사회
작성자
KReporter
작성일
2023-10-27 12:02
조회
731
시애틀 경찰서에 따르면 올 가을 알려지지 않은 수의 발라드 고등학교 학생이 캠퍼스 근처에서 발생한 4차례의 습격사건에 휘말렸다.
시애틀 경찰은 4~6명의 10대 용의자들이 빨간색 기아차, 회색 현대 또는 다른 종류의 차량을 타고 나타났으며, 피해 학생 중 일부는 강도를 당하는 동안 총기를 목격했다고 보고했다.
용의자들은 스키 마스크를 쓰거나 후드티를 입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들과 접촉하고 있으며, 인력 배치가 가능한 대로 해당 지역에 경찰을 추가로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9월 이후 보고된 최소 4건의 사건에서 발라드 고등학생이 연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했으며, 시애틀 공립학군 운영 책임자인 마니 캠벨은 학군이 최소 5명의 피해자가 관련된 3건의 사건을 인지하고 있으나 사건이 학군에 직접 보고되지 않았기 때문에 세부 사항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한 학부모는 발라드 고등학생인 아들과 아들의 친구가 목요일 오후 발라드 고등학교 캠퍼스에서 불과 한 블록 떨어진 곳에서 강도를 당했다고 언론에 제보했다.
해당 사건에서 5명의 용의자들은 총을 들고 피해 학생들을 둘러싼 뒤 휴대폰과 에어팟을 강탈했다.
사건 이후 발라드 고등학교 교장인 애비 헌트는 학부모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주의를 기울이고 휴대폰과 같은 귀중품을 꺼내지 않는 등 학교까지 안전하지 걸어가는 방법을 설명했다.
학생들은 시애틀 공립학군 안전 핫라인(206-252-0510)을 통해 학교에 대한 위협을 보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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