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 뉴스

워싱턴 서부에 유입되는 차가운 공기는 최소한 이번 주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 전역에서 낮은 기온을 유발하고 있다.

목요일에는 저지대의 최고기온이 약 30도 내외가 예상되어, 올해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말에 드믄 추위로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 새로운 일일 최저 기온 기록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 남서부 일부 지역에는 밤새 눈이 이어졌고, 북쪽으로는 퓨젯 사운드까지 눈이 쌓였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목요일 새벽 이 지역 전역의 영하의 기온을 기록하며 일부 지역에 미끄러운 위험한 운전 환경을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워싱턴 주 순찰대는 운전자들에게 오전 5시 30분까지 다수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며 가능하면 이동을 연기하거나 집에서 일하라고 권고했다.

지역의 수십 개 학교가 도로와 겨울 날씨 때문에 목요일 휴교에 돌입했다.

기상 시스템이 워싱턴주 밖으로 이동함에 따라 눈은 목요일 점심까지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목요일 오후에 햇살이 예상되지만, 낮 최고기온은 영하권을 겨우 넘을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의 예상 기온은 34도이다.

벨링엄, 에버렛, 올림피아 등에서도 목요일 오후 최저기온이 기록을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왓콤 카운티와 산후안 지역은 금요일 오전 4시까지 바람 주의보가 발령되어 더욱 춥게 느껴지겠다. 해당 지역은 금요일 오전 체감온도가 한 자리수로 떨어진다.

이번 주말 추위는 조금 누그러졌지만 토요일 밤에 더 많은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는 다음 폭풍이 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비와 눈이 섞인 소나기가 2월 말까지 계속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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