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티어 항공, 페인필드 취항…국내 직항편 30달러 수준
산업·기업
Author
KReporter
Date
2025-03-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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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항공사 프론티어 항공이 워싱턴주 에버렛의 페인필드 공항에서 운항을 확대한다.
오는 6월 2일부터 덴버, 피닉스, 라스베이거스로 매주 9편의 직항 항공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각 도시로 주 3회씩 운항되며, 편도 항공권 가격은 29~39달러(세금 및 수수료 별도)로 책정됐다. 해당 노선들은 정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페인필드를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항공사 및 노선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 한 승객은 “더 많은 항공편이 추가되는 것은 정말 반가운 소식”이라며 “현재 이용 가능한 항공편이 한정적이어서 일정 조율이 쉽지 않았는데, 선택지가 늘어나 기대된다”고 말했다.
프론티어 항공 관계자는 “이 지역에는 저렴한 항공권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페인필드는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용하기 편리한 공항”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프론티어 항공은 페인필드에서 운항하는 두 번째 대형 항공사가 됐다. 현재 알래스카 항공은 호놀룰루,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오렌지카운티, 팜스프링스, 피닉스,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등의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한편, 오는 5월 9일부터 미국 내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여행객은 리얼 ID(REAL ID) 운전면허증 또는 리얼 ID 카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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